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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만의 맛집을 접목한 ‘소확행 미식여행 코스’ 개발【뉴스앤포항】포항시는 맛의 도시 포항을 알리기 위해 포항맛집 10미(味) 선정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포항맛집 10味를 선정해 포항의 맛을 전국에 알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 선정된 10味로는 과메기, 포항물회, 구룡포대게, 등푸른막회, 아구탕, 모리국수, 해신탕, 영일대 조개구이, 포항초산채비빔밥, 소머리곰탕이다. 또한, 포항시 식품산업과에서는 포항 맛집 10味를 접목한 포항 소확행 미식여행 코스를 개발했다. 소확행 미식여행은 포항에서만 볼 수 있는 포항만의 10味를 맛보고 관광 스팟도 방문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식도락, 레저 스포츠, 예술, 드라마 촬영지 등 매력적인 5가지 코스를 자신의 취향대로 선택해 줄길 수 있는 테마 여행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맛을 찾아 기꺼이 몇 시간을 달려 맛집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가고 있다. 관광지에서 맛본 향토음식은 그 지역의 훌륭한 관광자원이자 경쟁력이 된다”며, “지역의 맛도 하나의 브랜드가 되고 있는 시대인 만큼 ’철강도시 포항’과 더불어 ‘맛의 도시 포항’으로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미식여행 런칭 기념으로 전국에서 모집된 참가자 중 10팀을 선정해 오는 27일 1박 2일 동안 런칭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미식여행 코스를 즐기다 보면 10미뿐만 아니라 포항의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모두 맛보고 갈 것”며, “직접 포항을 방문해 포항의 다채로운 맛을 모두 만끽하고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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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국제불빛축제 원활한 교통관리로 관람객 편의 제공【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포항시는 ‘2021년 포항국제불빛축제’가 20~21일 양일 동안 개최됨에 따라 관람객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 교통관리와 공영‧임시 주차장을 설치해 운영한다. 주요 교통 통제구간은 영일대해수욕장 시계탑삼거리~두호동행정복지센터으로, 통제시간은 20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이며, 21일은 정상운영한다. 공영·임시 주차장은 총 11개소(공영 6,학교 5)가 설치 운영돼 2,505대를 수용할 예정이다. 주요 공영주차장은 설머리(210), 영일대1(41), 영일대2(100), 캠프리비(638), 항구동(321), 노상(185)이며, 임시 학교주차장은 항구초(180), 항도초(120), 포항중(230), 포항고(340) 동부초(140) 등이다. 또한, 축제기간 주요교차로의 교통관리에는 교통봉사단체(북부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 해병대전우회, 수방사전우회) 160명, 경찰 140명, 포항시공무원 36명, 문화재단 10명, 공영‧임시 주차장 관리 직원 50명, 시설관리공단 20명 등 총 500여 명이 교통 및 주차장 관리에 투입된다. 교통관리요원들은 기간 중 매일 불빛축제 행사를 마치는 오후 9시까지 행사장 차량진입 통제, 주요교차로 교통혼잡 해소, 횡단보도 보행지도, 행사 공영‧임시 주차장 안내, 불법주‧정차 계도, 행사장 내 보행질서 유지 등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원탁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축제기간 동안 시민들께서는 안전하고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질서정연하게 통제에 따라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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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국내 최대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 완공【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포스코가 철강의 도시 포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Space Walk)’를 완공했다.포스코와 포항시는 11월 18일 환호공원에서 스페이스워크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스페이스워크를 디자인한 독일의 작가 울리히 겐츠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최정우 회장은 “포스코와 포항시의 상생, 화합을 상징하는 조형물 스페이스워크가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길 기원한다”며 “종풍 예정인 포항 1고로의 박물관 추진까지 완성되면 Park1538과 함께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영일만 관광특구 중심지인 환호공원에 체험형 조형물을 선물해 준 포스코에 감사드린다.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공공미술 작품으로 탄생한 스페이스워크가 포항시 해양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포스코와 포항시는 2019년 4월 1일 ‘환호공원 명소화’ MOU를 맺고 2년 7개월에 걸쳐 가로 60m, 세로 57m, 높이 25m의 곡선형 조형물을 건립했다.스페이스워크라는 작품명은 마치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다. 작품의 외관이 환호공원에 내려앉은 구름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클라우드(cloud)’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스페이스워크는 총 333m 길이의 철 구조물 트랙을 따라 걸으며 환호공원과 포항제철소, 영일만, 영일대해수욕장 등 주변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이다.조형물에는 317톤의 철강재가 사용됐으며 전량 포스코 제품이다. 특히, 해안가에 위치한 점을 감안해 부식에 강한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강재를 적용했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법정 기준 이상의 풍속과 진도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하고 동시 수용 인원을 250명 이내로 제한해 인원 초과 시 출입 차단 장치가 자동 작동하도록 했다.부부 작가인 하이케 무터와 울리히 겐츠는 포항을 세 차례나 방문해 곳곳을 다니며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만난 뒤 포항의 정체성을 담아 작품을 디자인했다.포스코와 포항시는 조형·건축·미술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 및 시민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작품 디자인 선정부터 제작, 설치까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했다. 포스코는 포항시에 이 조형물을 기부할 예정이다.자문위원단으로 활동한 이대형 前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은 “스페이스워크 건립 사업은 포스코와 포항시가 기획 단계부터 협력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추진한 공공미술사업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다”라고 말했다.제막식에 참석한 울리히 겐츠는 “철로 그려진 우아한 곡선과 밤하늘을 수놓은 조명은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한다. 스페이스워크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포항의 풍경과 제철소의 야경은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제막식 다음 날인 19일 환호공원에서 스페이스워크 제막을 축하하는 시민 오픈 데이를 연다. 오픈 데이에는 포스코 재능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 버스킹 공연, 응원 메시지 캘리그래피 작성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일반 시민에게는 20일부터 스페이스워크를 개방한다. 포항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매일 6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연말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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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우수 벤처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꿈꾸다【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포항시는 18일 ‘제22회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이하 IMP)’ 행사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남구 청암로 87)에서 개최하고 IMP 미래 10년에 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고영하 엔젤투자협회 회장, 이태훈 서울산업진흥원 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IMP(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는 예비·초기 창업인 발굴 및 Value-up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지난 10년간 IMP를 통해 유망 벤처기업 411개를 선발했으며, 132개사에 215억 원을 직접 투자했다. 이 중 53개 기업은 TIPS프로그램[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투자한 벤처 기업들의 가치가 현재 2조원에 달하는 등 IMP는 대한민국 대표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거 10년간의 IMP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다큐멘터리를 상영했으며, 미래 10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담아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을 만들자는 의미의 ‘Good to Great’ 비전 선포식도 진행했다. 또한 ‘제22회 IMP’에 선발된 7개 벤처기업들을 위한 ‘데모데이’와 포항지역 중학생 대상 청소년 창업과정 발표 및 스타트업 로고 디자인 경연대회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유망 벤처기업들이 IMP의 맞춤형 보육 연계를 통해 더 크게 성장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포항시도 포스코와의 공고한 상생을 통해 내실있는 지원과 벤처 생태계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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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실물카드 없이 간편결제! ‘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 출시【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포항시는 16일 포항사랑카드로 충전해 모바일앱(IM샵)에서 결제하는 ‘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를 출시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대구은행 포항시청점에서 개최된 포항사랑카드 모바일결제 출시 기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이 참석, 모바일 앱(IM샵)을 통해 가맹점에서 직접 QR코드로 거래하는 법을 시연해 보였다.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결제’란 기존 포항사랑카드 충전 후, 카드실물을 주고받는 과정을 생략하는 비접촉 QR결제가 가능한 포항사랑상품권의 새로운 결제방식이다. 모바일 결제의 빠른 보급을 위해 포항시는 10월에 1만5,700여 곳의 포항사랑상품권가맹점에 ‘QR키트 무료신청 안내문’을 발송한 상태이며, QR키트는 BC카드사를 통해 우편으로 배송된다. 안내문을 받지 못한 가맹점도 ‘BC QR for SHOP’ 앱을 통해서 무료신청이 가능하다. QR키트가 비치된 가맹점에서는 포항시민들 누구나 모바일앱(IM샵)을 통해 카드실물 없이 휴대폰으로 간단하게 결제 가능하며, 5대 편의점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주는 별다른 조치 없이 실물카드 결제와 동일하게 2~3영업일 내 카드결제계좌로 이용금액을 입금받을 수 있어, 지류와 달리 직접 은행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시는 올해 포항사랑상품권 3,520억 원 발행분과는 별도로 모바일 결제 출시 기념 포항사랑카드 100억 원을 추가 발행하고, 인당 월 최대 할인충전금액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로 인해 지난 9월 완판돼 포항사랑카드를 구입하지 못한 시민들은 올해 마지막 카드충전이 가능(연한도 한시적 제한없음)하며, 모바일 결제의 편리함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모바일형 출시기념으로 포항사랑카드를 충전하는 모든 시민이 자동 응모대상이 되는 추가 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당첨된 1,000명의 시민에게는 포항사랑카드에 당첨금 1만 원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존 포항사랑카드를 소지한 시민이 카드실물 없이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의 출시로 사용성과 전달성을 높이고, 이용자와 가맹점주의 편의를 도모해 상품권 유통량을 확대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는 ‘IM샵’을 통한 QR방식의 모바일 결제는 가맹점주의 자발적 신청과 QR키트 제공 등 보급에 어느 정도 한계가 있어, 올해 삼성전자와 긴밀히 접촉해 내년 상반기에는 경북최초로 포항사랑카드 삼성페이 결제 기능을 탑재,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 포항사랑상품권은 편의성과 대중성으로 그 사용성은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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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갯차 촬영지에서 스탬프 투어 찍고 선물도 받고【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포항시는 드라마 ‘동백꽃필 무렵’ 흥행에 이어 최근 종영된 ‘갯마을차차차’도 연이어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관광객들을 위한 이벤트 상품으로 K-드라마길 포항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오는 11일부터 12월말까지 운영되는 스탬프투어는 동백꽃필무렵 촬영지인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까멜리아, 동백이집, 구룡포근대역사관, 구룡포공원, 돌계단)와 갯마을차차차 촬영지인 청하면 일대(청하시장, 사방기념공원, 청진3리 등대, 이가리닻전망대)로 지역별로 5곳의 투어 장소를 운영한다. 참여방법은 투어 장소를 방문 후 현장에 있는 QR코드를 폰에 인식해 인증사진 첨부 후 온라인 설문지를 제출하면 된다. 각 지역별로 5곳 모두 인증 완료시에는 매달 30명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지난 10월부터 운행하는 갯차시티투어 코스와도 일치해 시티투어 이용객들에게도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진철 관광산업과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드라마길을 따라 아름다운 포항의 풍경을 만끽하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지역 관광이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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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글로벌 바이오·의료산업 중심도시 도약 위해 동분서주【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미국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 일행은 7일(현지 시간) 보스턴에서 고종성 제노스코(GENOSCO) 대표, 백익현 KASBP(재미한인제약인협회) 보스턴 지부장, 피터강 하버드 의대 교수, 허준열 하버드 의대 교수, 김승빈 VALO사 부사장, 박종철 MGH(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박사, 박상태 COREE(한미사이언스계열사) 미국 법인 대표 등 바이오·의료 전문가들과 현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의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구축한 인프라 및 핵심 연구 시설 등을 소개하고,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보스턴에서 고종성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의 다양하고 우수한 사례를 바탕으로 포항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의 인프라 활용 방안 및 구체적인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포항이 갖춘 최첨단 바이오 핵심 연구 장비와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포항테크노파크 첨단바이오융합센터의 바이오 핵심 연구기관과 함께 포항가속기연구소, 인공지능기반 신약 개발 협업 연구소인 인공지능연구원 등 구조기반 신약 개발에 유리한 인프라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 전략과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과 함께 의사과학자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나누는 한편, 2023년 포스텍 의과학대학원 설립과 관련해 인력수급, 운영방안 등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고종성 대표는 “포항은 바이오·의료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충분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며, “관련 기관 및 핵심 연구 시설들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인프라를 잘 활용한다면 포항이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생태계 중심지 보스턴에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성공스토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감회가 남달랐다”며, “글로벌 신약 개발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끈 혁신적인 사례를 포항시의 우수한 인프라와 연계해 바이오산업 육성과 연구중심 의대 설립으로 글로벌 바이오헬스 허브도시로 도약해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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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1 포항지진 국제포럼’을 통해 지진 극복의 발판 마련【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포항시가 포항촉발지진 발생 4년을 맞아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1 포항지진 국제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위기를 기회로, 포항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포항이 지진 등 재난‧재해를 극복한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포항지진 국제포럼’은 2019년 처음 개최돼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지열발전으로부터 촉발된 지진의 위험성을 알리고, 전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포항지진 및 유발지진에 대한 과학, 법률,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토론의 장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 등 지진피해 극복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왔다. 올해 개최되는 포럼은 포항촉발지진을 최초로 주장한 이진한 고려대학교 교수와 포항지열발전 부지안정성검토 TF 위원장인 이강근 서울대학교 교수가 추진위원장을 맡아 국내외 전문가로 전문가세션 발표자를 구성했고, 시민화합 소통세션은 지진극복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며, 부대 행사로 지진피해와 극복 사진전 및 지열발전현장 축소모형 전시와 트라우마 치유 부스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지진 국제포럼을 통해 촉발지진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시민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통하고자 한다”며, “포항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15일 오전 전문가세션에서는 ‘유발지진 최신 연구결과’를 주제로 국내 3명, 해외 3명의 전문가가 포항지진과 해외 유발지진 사례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며, 유발지진의 개념을 정립하고 포항지열발전 부지안전성검토 TF 위원으로 참여한 Serge Shapiro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이어지는 시민화합 소통세션에서는 그로닝겐 지진대응에 대한 최신 현황과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 활동보고 검토,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국내외 지진방재 인프라 동향, 지진피해지역의 도시재생 현황 등의 발표와 포항시민들이 참여하는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 마지막 날에는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AI 활용 지진연구’를 주제로 국내 1명, 해외 4명의 전문가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진분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남부 캘리포티아 지진센터 이사인 Greg Beroza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인공지능을 이용한 지진모니터링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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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옛 포항역 도시개발로 구도심 초고층 랜드마크 건립 본격화【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포항시와 신세계건설, 포항프라이머스PFV가 포항의 구도심 초고층 랜드마크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세계건설(주), 포항프라이머스PFV(주)와 옛 포항역 도심 초고층 랜드마크 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및 지역구 의원과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 장덕철 포항프라이머스PFV 대표이사 등 사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포항시의 고용창출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며,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 및 행정지원을 통해 구도심을 활성화시키고 포항시 대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상호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 신세계건설은 69층 초고층 랜드마크 조성 개발계획에 대해 설명했고 더 큰 포항 건설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이번 협약에 앞서 포항시에서는 지난 9월 기반시설공사 착공식을 시작으로 지장물 보상, 부지정비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구도심의 중심에 위치해 시민들의 애환을 함께해 온 옛 포항역 육교가 철거되면서 사업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918년 동해남부선의 시종착역으로 출발해 100여 년 동안 우리 지역의 대동맥 역할을 해오며 구도심을 상징하는 옛 포항역 부지에 초고층 랜드마크가 들어서게 된 것은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옛 포항역 개발을 통해 구도심 재생과 주변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포항의 구도심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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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1등보다 2등 다툼이 치열한 국민의 힘 차기 포항시장 후보군!【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국민의힘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 대상의 차기 포항시장선거 여론조사에서 35.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현역 재선시장의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뒤이어 이칠구 도의원 11.8%,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7.8%, 장경식 전 11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7.6%,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6.5%, 정흥남 전 포항북부경찰서장이 3.1%의 지지율을 보였다. 뉴스앤포항·NSP통신대경본부·영남이코노믹·프레시안대경본부 4사 공동으로 지난 10월 30일부터 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본부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통상적인 선거여론조사에 통계보정을 위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정당지지도별 적합도(지지도)를 교차 분석하는데 1위와 2위 이하 그룹의 차가 이처럼 큰 차이를 보일 경우 사실 큰 의미가 없다. 1·2위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23.4%에 달해 교차분석에서 특이점이 나온다면 오히려 그게 이상한 통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행히 그런 것은 없었다. 이강덕 시장이 전부분에 걸쳐 절대 우위 속에 이칠구는 여성 15.1%, 40대 12.9%, 50대 12.6%, 60세이상 13.3%의 지지율을 보여 자신의 평균지지율을 넘어섰다. 흥미로운 점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지지를 받은 후보가 나란히 1,2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특히 이칠구는 남성에서 8.5%에 머문 반면 여성에서는 15.1%의 높은 지지를 얻었고, 북구에서 15.4%의 비교적 높은 지지에 비해 남구에서 7.6%의 지지에 머물러 남성과 남구에서 그의 평균지지율을 옴팡 갉아 먹었다. 정당지지도별로 국민의힘 지지 응답자 743명 중 이강덕 39.7%, 이칠구 13.4%, 장경식 8.2%, 김순견 7.2%, 문충운 6.5%, 정흥남 2.8%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일찍이 예견됐다. 이강덕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후보군에서 “지역 언론의 여론조사를 탐탁치 않게 여긴다.”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왔기 때문이다. “재선의 현역시장에게 붙어 도저히 이길 자신이 없다”는 게 그 이유로 보이지만 “50만이 넘는 경북 제1도시 포항시장을 꿈꾸는 후보들이 언론의 비교를 거부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여론도 비등했다. 뉴스앤포항 이기만 대표, 영남이코노믹 김인규 본부장, NSP통신대경본부 조인호 본부장, 프레시안대경본부 정휘대표 등 4개 매체는 묘안을 짜냈다. 절대강자 이강덕 현 시장을 두고 그와 경쟁할 가장 적합한 후보가 누구냐고 묻기로 한 것이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이강덕 시장과 경쟁할 국민의 힘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냐? 보시는 그대로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차기 시장선거에서 경쟁할 만한 국민의힘 후보로 이칠구 경북도의원이 19.8%로 1위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이칠구 17%, 김순견 15.3%, 장경식 12.6%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이칠구 22.7%, 김순견 14.2%, 장경식 11.2%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에서도 이칠구 후보가 선두로 나타났다. 18세 이상 20대는 이칠구 14.3%, 김순견, 장경식 12.8% 순, 30대는 이칠구 20.1%, 김순견 13.9%, 장경식 12.9% 순, 40대는 이칠구 20.5%, 김순견 18%, 문충운 13.5% 순, 50대는 이칠구 19.7%, 김순견 13.7%, 장경식 11.9% 순, 60세 이상은 이칠구 21.9%, 김순견 15%, 장경식 12.6%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남구에서는 이칠구와 김순견이 16%로 동일하게 나타났고, 이어 장경식 14.3%, 문충운 10.7%, 정흥남 3.8% 순이며, 북구에서는 이칠구 23%, 김순견 13.7%, 장경식 9.9%, 문충운 9.1%, 정흥남 6.8% 순의 지지도를 보였다. 정당지지도별로 국민의힘 지지 응답자 743명은 이칠구 21.8%, 김순견 15.6%, 장경식 12.7%, 문충운 10%, 정흥남 5.8%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10월 30일, 31일 포항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30%), 휴대전화 가상번호(7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7%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ttp://www.nesd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