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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 확정경상북도는 4일 열린 제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에서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가 심의 의결돼 신규 특구지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9년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2020년 안동 산업용 헴프, 2021년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에 이어 전국 최초이자 최다인 4번째 규제자유특구가 경북에서 출범하게 됐다. 무선충전 특구는 올해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4년간, 총 사업비 185억원 규모로 경산 지식산업지구 일원에서 국내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 혁신기업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실증을 수행한다. 이번 신규 특구지정과 관련 5일 도청에서 경북도, 도의회, 경산시, 시의회, 경북테크노파크, 특구기업, 연구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 브리핑 및 시연’행사를 진행한다. 그간 경북의 대표산업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했던 전국 3위 규모의 자동차부품산업의 미래차 산업 대전환이란 위기에서 혁신을 통한 지역 내 주력산업의 재탄생 요구를 배경으로 한다. 이에 경북도는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에 주목해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를 기획했다. 무선충전 특구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혁신을 통한 전기차 충전 패러다임 대전환이 핵심이다. 유선에서 무선으로의 충전방식 전환으로 사용자의 편리성과 안전성, 기기 간 호환성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또 머지않아 도래할 자율주행시대에 무선충전은 반드시 필요한 코어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는 3가지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먼저,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실증으로 22kw급 무선충전 시스템의 선제적 실증과 향후 초고속 무선충전(50kw 이상) 국제기준 정립에 참여한다. 또 정유사의 미래형 주유소 신사업과 연계한 국내최초 도심거점 주유소 내 무선충전인프라 실증을 진행한다. 다음은, 전기차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실증으로 기 설치된 유선충전시설에 무선충전기를 연결한 복합충전을 실증한다. 이는 무선충전 확대/전환을 위한 과도기적 대응으로 환경부, 산업부 등 충전인프라 확충 사업과 연계하여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으로 주요기술 국산화 및 상용화 실증을 통해 물류/택배 서비스 등 특수목적차량에 우선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경북도는 이번 특구를 통해 ❶미래차 신산업벨트 구축 ❷무선충전 산업생태계 조성 ❸신시장 창출 ❹혁신성장 거점 구축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경산을 중심으로 남부권 미래차 신산업벨트를 구축한다. 경북은 대구-경산-영천-경주-울산으로 이어지는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산업벨트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구를 통해 지역 자동차부품생산 기업들의 신규 수요 창출을 촉진해 지역산업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은 새로운 무선충전 산업생태계 조성이다. 전방에서 대기업(기아차, GS커넥트 등)이 서비스 제공 및 수요기업으로 끌어주고, 후방에서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생산·제조로 밀어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하는 가치사슬로 연결돼 지역의 새로운 혁신성장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또 블루오션 신 시장이 창출된다. 도심 주요 거점 주유소에 대한 무선충전 실증을 통해 선제적인 미래형 주유소 신사업화를 도모한다. 주유소는 세계 각국에서 내연차 생산중단 및 전동화 계획의 발표로 새로운 사업화 모델이 절실한 상황이다. 무선충전 특구는 주유소 내 무선충전을 실증으로 복합 에너지 충전 스테이션이라는 주유소의 재탄생을 촉진할 것이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 및 혁신성장 거점 조성이다. 이번 경산의 무선충전 특구 지정으로 경북은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경북의 동서남북에 지역의 특색과 강점에 기반한 신산업 분야 혁신성장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 동해안(배터리-포항), 북부(산업용 헴프-안동), 서부(스마트그린물류-김천)에 이은 남부권 경산의 무선충전 특구는 경북 내 균형발전과 후속사업 발굴 및 기업유치로 성과확산을 이어간다. 이번 신규지정 규제자유특구는 비수도권 9개 시도에서 14개 사업을 신청해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확정된 지자체는 경북을 포함 전국에서 단 3곳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게 평가 받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8월 첫 기획회의를 시작해 특구선정이라는 결과가 있기까지 곳곳에서 숨은 노력들이 빛을 발했다. 도 4차산업기반과,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규제혁신센터(전국 최초 설치), 그리고 특구기업 간 긴밀한 협업으로 규제당국에 공동 대응하고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여나간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아울러, 이번 신규지정 이외에도 배터리 특구가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초 3년 연속(20~22년)으로 최우수 특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만의 차별화된 추진전략과 성공적인 제도개선, 대규모 기업투자유치, 무엇보다 지자체의 성과창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경북도는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 특별 초청받아 배터리특구 홍보부스 설치 및 성과발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배터리특구는 규제혁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의 대표 성공사례로 규제자유특구 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격려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특구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그간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 지정된 특구사업을 잘 이끌어 지역에 무선충전 혁신 신산업의 물꼬를 트고, 지역 기업들이 특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지역 상생 미래차 신산업벨트가 구축돼 지역부품생산 기업의 신규 수요 창출 및 매출 증대,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머물고 싶고 살기 좋은 경산,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경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규제자유특구는 그간 시도된 바 없는 새로운 사업으로 지역경제를 넘어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무선충전 특구는 미래차 신산업 육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지난 3년 간 특구를 통해 일궈낸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성공이 성공을 낳는다는‘승자효과’의 의지와 각오로 경북이 지역을 넘어 세계 속에서 전기차 무선충전 신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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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포항어때? 포항 관광 팸투어 참여자(인플루언서) 모십니다포항시는 영향력 있는 SNS운영자(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포항 관광 홍보 팸투어 ‘올 여름 포항 어때’를 진행하기로 하고, 8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포항 여행을 희망하는 SNS 운영자 (포항시 외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자) 로써 인스타그램 팔로워 2,000여 명 이상 등 각자 운영하는 SNS가 팸투어 참가 기준요건을 갖춘 자는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숙박비, 식비, 교통비, 체험비 등이 지원된다. 획일화된 관광코스를 투어 하는 팸투어에서 벗어나 직접 경험해보는 서핑체험, 포항 관광 택시 탑승, 2022 포항 철길숲야행축제 기간과 연계 등 여름 관광지로써 포항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여행 프로그램 및 일정이 준비되어 있다. 지원자격 및 여행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과 포항시 SNS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상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단순 관광 홍보가 아닌 직접 경험해 본 체험 후기 포스팅으로 이후 포항을 방문하려는 이들에게 양질의 여행 가이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대학생, 여행사 임원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팸 투어를 계획하고 있으니, 포항 관광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팸 투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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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바다를 누빌 다목적행정선 ‘연오세오호’ 선명 발표포항시는 지난 29일 ‘포항시 다목적행정선 선명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다목적 행정선 선명 당선작을 발표했다. 포항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총 325점이 응모해 그 중 중복된 명칭 79건을 제외하고 총 246건의 접수작을 대상으로 환동해중심 해양도시로서 포항의 상징성, 대표성, 역사성 등을 기준으로 총 2차에 걸쳐 심의했다. 당선작은 1차 수산진흥과 내 심사를 거친 총 15점 중 2차 선명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박가혜 씨가 출품한 ‘연오세오호’로 최종 선정됐다. 이외에도 입상작 3점 등 총 4점이 선정됐으며,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다목적 행정선 취항 시 함께할 예정이다. ‘연오세오호’는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바다의 해와 달처럼 포항바다에서 삶의 터전을 가꾸는 어업인들을 지키다는 의미로, 심사위원회는 ‘연오세오호’가 환동해중심 포항을 상징하고 전통성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판단해 당선작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당선자 박가혜 씨에게는 70만 원의 부상을 지급하고, 우수작 ‘포항아라호’, ‘포항해맞이호’, ‘214포항호’ 3점의 입상작에는 부상 각 10만 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철영 수산진흥과장은 “새롭게 건조되는 포항시 다목적 행정선 선명 공모에 많은 시민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연오세오호’가 포항시 어업인의 안전한 어업활동을 지원하는 수산 고유의 업무뿐만 아니라, 바다회의실 기능과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해양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등 명실상부한 바다의 행정기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오세오호’는 지난 2020년부터 총 80억 원을 투입해 거제 아시아조선소에서 총 127톤, 최대 24노트(시속 44km) 선속으로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건조 중에 있으며, △어선안전조업 지도 △불법어업 단속 △해난사고 예방, 각종 재난·재해 예찰 및 방제 활동 △바다소회의실 운영 △해양 아카데미 및 웰니스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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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희망특별시 포항, ‘2022 시민정책단’ 모집기간 연장포항시가 시민들이 직접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 연구하는 ‘2022 시민정책단’ 모집기간을 8월 12일까지 연장한다. ‘시민정책단’은 일상생활 속 불편 개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 주제로 3~5명이 1개 팀을 구성해 8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10월 중 1차 연구과제 보고서를 제출받아 서면심사를 통과한 팀에 한해 12월 최종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활동기간 중 역량강화 교육과 연구과제의 타당성, 적용가능성 검토를 위한 실무부서 자문 등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1차 서류심사 제출 팀에 한해 급식비를 지원한다. 최종발표회 심사 결과에 따라 우수 시민정책단에 대해서는 1위(100만 원 상당의 포항사랑상품권), 2위(70만 원 상당의 포항사랑상품권), 3위(50만 원 상당의 포항사랑상품권), 노력상(10만 원 상당의 포항사랑상품권)의 부상이 주어지며, 예산의 범위 내에서 조정될 수 있다. 지원신청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2022 시민정책단’ 배너 또는 공지사항 코너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우편·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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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 최초! 최고령 주산 경기대회 타이틀 한국기록원 공식인증 받다!28일 UA컨벤션에서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제6회 포항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포항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는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주산을 활용한 뇌건강지도사 양성과정’ 교육과 시 자체사업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대학’을 연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대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상북도 의회 부의장, 황영애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참가 어르신 및 진행요원,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포항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가 전국 최초 최고령 주산 경기대회 분야의 새로운 타이틀로 KDI한국기록원의 공식 기록을 인증 받아 김덕은 한국기록원장이 직접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용재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대회 참가 어르신 120여 명은 올해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으로 지정된 16개 경로당 어르신들로 지난 4월부터 치매 예방 주산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동네경로당 대학 수업을 받았으며, 이날 대회를 통해 그동안 배운 재빠른 손놀림의 주산 실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시상은 단체부문(경로당)과 개인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단체부문 대상에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6팀과 개인부문 대상에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이 수상했다. 올해 93세인 최고령 참가자 어르신은 “‘이 나이에 무슨 주산을 배우나?’하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수업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재미있게 배웠고 보람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항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가 전국 최초로 한국기록원에 등재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주산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평생학습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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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 편의 증진에 앞장선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포항시는 19일 적극행정 조직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 체감 소통 강화방안으로 ‘광화문1번가’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했으며, 실무부서 검토,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우수사례는 총 5건으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적극행정으로 분쟁해결 및 지방재정 절감(하수재생과 서동기), △포항공항 활성화 추진(대중교통과 항공지원팀), △모두가 만족하는 포항사랑상품권 O2O서비스 활성화(일자리경제노동과 생활경제팀), △TRQ 가공용 수입쌀 영일만항 입항지 지정(농업정책과 식량대책팀), △포항시-울릉군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연합운영 체계 구축(식품산업과 하재숙)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인사상 인센티브 등이 부여되며, 포항시는 선정된 우수사례를 타 지자체와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등 여러가지 상황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우수한 행정을 펼친 직원 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포항시가 새로운 성장궤도로 접어들기 위해 주도적인 적극행정 문화를 펼칠 수 있는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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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관, 비번날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 구해경북소방본부는 비번이던 소방관이 축구 경기 중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소방관은 포항남부소방서 오천119안전센터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영화 소방위다. 이영화 소방위는 비번인 지난 12일 오후 9시 19분경 포항의 한 축구장에서 축구를 하던 중 동료 축구동호회 회원이 쓰러진 것을 목격했다. 이 소방위는 지체 없이 쓰러진 동료의 상태를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다른 동료에게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당시 환자는 무호흡, 무의식, 무맥의 심정지 상태로 당장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자 환자의 호흡과 맥박이 회복됐고, 환자는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인계돼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이영화 소방위는 지난 1996년 2월 구조대원으로 임용돼 26년 넘게 수많은 재난현장을 활약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그는 이번 출동에 대해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었던 일이다. 무엇보다 생명을 살려 뿌듯하다”고 답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초기 심정지의 인지와 목격자의 빠른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만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도민 모두가 심폐소생술 요령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 소방서는 일상에서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했을 때 도민이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초기 심폐소생술 대처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을 받고 싶은 도민은 가장 가까운 소방서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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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규 포항시 귀농귀촌 동네작가, 우수 콘텐츠 작가로 선정!포항시는 지난 7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발간하는 ‘2022년 상반기 귀농귀촌 누리집’에 박한규 포항시 귀농귀촌 동네작가가 우수 콘텐츠 작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시 14개 읍면에서 활동하는 ‘포항시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비롯한 농사기술, 농업정책, 마을 소개, 공동체 활동, 지역문화, 관광지, 행사 등을 직접 취재하고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작품은 ‘경관농업을 아십니까?’로 철강도시라는 이미지가 짙은 포항시가 농업이라는 생명산업을 통해 도시와 농촌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미래 농업의 의미를 잘 표현한 작품이다. 올해 상반기 귀농귀촌 누리집에는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89개 시군 동네작가 574명의 4,000여 개 작품 중 8개가 우수 콘텐츠로 선정됐으며, 선정기준은 귀농귀촌과 관련해 제공된 정보와 함께 작품의 조회수, 좋아요, 댓글, 독창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됐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14일에는 더 좋은 작품활동으로 귀농하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포항시청 연오세오실에서 ‘2022년 귀농귀촌 동네작가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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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부터 새단장하는 ‘포항경주공항’, 포항-경주 상생발전 견인한다포항공항의 명칭이 오는 7월 14일부터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돼 정식 발효된다. 포항경주공항은 올해 2월 국토부 항공정책위원회에서 포항공항의 명칭을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항공정보간행물 등재(AIP), 공항 내 시설물 정비, 도로표지판 정비 등 항공 및 시설 제반사항 정비에 5개월 정도 소요돼 7월 14일부터 변경된 명칭(포항경주공항)을 정식 사용한다. 포항공항은 1970년에 건설된 경북 유일의 공항으로 1997년 연 이용객 112만 명의 최고실적을 기록했으나, 2011년 신경주KTX 개통, 2014년 포항KTX 개통 등으로 이용객이 급락(연 평균 6~9만)했으며, 2020년 2월~7월에는 대한항공이 철수하는 등 장기적 침체를 겪은 바 있다. 이에 포항시는 인근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상생하기 위한 상호보완의 필요성을 공유했으며, 양 도시의 지역 역량을 결집해 포항경주공항 명칭 변경 서명 건의서를 2020년 12월 국토부에 전달한 후 1년 7개월 만에 국내공항 중 최초로 명칭변경을 이뤄냈다. 한편, 포항시는 7월 14일부터 정식 발효되는 포항경주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부, 경북도, 경주시, 공항공사, 진에어 등 관련 기관과 함께 다양한 활성화책을 마련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경주공항 명칭 변경이 본격적으로 발효됨에 따라포항과 경주 인바운드 관광객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포항경주공항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포항경주공항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2025년 개항되는 울릉공항과의 연계, 주민친화적인 공항 조성활동 등 장기적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정목표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먼저, 포항경주공항-경주보문 직통버스(경주 1000번)를 올해 3월부터 개통했으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진에어의 포항-김포 노선을 1일 왕복 2회로 증편하는 등 포항-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접근성을 대폭 늘린다. 이와 함께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가 관광진흥기금 예산을 연계해 인플루언서 팸투어, 일반관광객 항공권 할인 인센티브 지원 등의 프로모션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포항경주공항’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김포공항 내 영상 표출 홍보, 수도권 주요 지점 전광판 홍보, KTX 객실 내 광고, 라디오 방송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항경주공항 취항 항공사(진에어)의 해병대 입소장병 할인 프로모션 제공, 포항 기업체 상용 우대 프로그램 시행, 포항·경주 주요 관광지에 포항경주공항 홍보 현수막 게첨, 포항·경주시 홈페이지 및 SNS 홍보 게재 등 각종 할인과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포항경주공항의 지형적 특성(활주로 양방향 장애봉우리, 바다인접 운무 등)으로 타 국내공항에 비해 높은 결항률(포항경주공항 6~7%, 타 국내공항 1% 내외)을 보임에 따라 포항시는 결항률 개선을 위해 국토부에 건의를 통해 신비행절차(RNP-AR)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7월 현재 보잉사와 항공사간 현장 기술 적용에 대한 조율을 마쳐가고 있어 8월 경부터는 시행될 예정이며, 신 비행절차가 시행될 경우 결항률이 2%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항시는 현재 탑승률이 저조한 포항-김포 노선과 관련해서 경북 동해안지역과 수도권의 유일한 항공 노선인 만큼 지속적인 노선 유지를 위해 포항, 경주뿐만 아니라 인근 경북 동해안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이용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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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4회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국제 심포지엄’ 개최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 사단법인 한국구조생물학회(KSSB), 포스텍(POSTECH)과 공동으로 7월 7일부터 9일까지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제4회 가속기 기반 신약 개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구조기반 신약개발’을 주제로 국내외 구조기반 신약·백신 개발 전문가와 한국구조생물학회(학회장 전영호)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3, 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을 활용해 구조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글로벌 산학연 기관과 공동협력 및 네트워크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구조규명 연구역량 향상과 구조기반 신약개발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2017년부터 주도적으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구조기반 백신-신약개발 분야에 세계적인 권위자인 이안 윌슨 교수를 비롯해 13명의 해외 전문가와 8명의 국내 대학·기업의 전문가가 참여해 △바이러스와 그 병인(病因)에 대한 구조적인 연구 △구조적으로 효소를 이용한 새로운 발견 △GPCR 구조와 기능 △멤브레인 트랜스포터, 채널 및 효소라는 4개의 최신기술을 발표하는 등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 심포지엄의 기조 강연자로 나선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의 이안 윌슨 교수는 바이러스 단백질 구조를 이용해 팬데믹에 신속 대처할 수 있는 범용 항체와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중요성을 강조하고, 구조기반 범용 항체 설계연구는 미래 감염병에 대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더불어, 초청 강연자인 미국 록펠러 대학의 엘리자베스 캠벨 교수와 세스 다스트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유전체 복제와 전사 과정, 바이러스 침투 후 체내에서 일어나는 메카니즘에 대한 연구와 항바이러스 치료제 연구내용을 소개해 좌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세포막단백질 연구와 관련해 최선 이화여대 교수, 히데아키 카토 동경대 교수 및 볼로디미르 코르코프 스위스 ETH 취리히 공대 교수는 극저온전자현미경을 이용한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구조기반 신약개발 세션에서는 요코하마 대학의 초지로 코지마 교수, 샌디에이고 주립대 계산과학연구센터의 로버트 펜위크 박사가 컴퓨터를 이용한 구조분석과 계산을 이용한 정밀의학 연구방향에 대해 제안함으로써 구조기반 신약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편, 한국구조생물학회(KSSB), 한국극저온전자현미경 이용자협회(KOCUA),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신약개발지원센터 및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에서도 참여해 다양한 연구내용들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구조기반 신약개발용 최첨단 연구장비 공급사에서도 최신 장비를 소개하면서 자리를 함께 빛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방사광가속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포항지식산업센터 및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핵심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해 포항이 글로벌 신약개발 거점으로 도약하는 한편, 바이오제약분야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연구중심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으로 미래형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등 바이오 보국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바이오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구축하고,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응용기술센터 및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 등 지속성장 가능한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