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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2소결ㆍ4고로공장 '혁신공장'으로 재탄생시킨다【김해욱 기자】 포항제철소 제선부가 지난 7월 27일 2소결공장과 4고로공장을 혁신공장으로 선정하고 대대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혁신공장’으로 선정되면 △안전 △작업환경 △설비 등 생산라인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개선활동을 시행하게 된다. 2소결공장은 포항제철소 소결공장 4기 중 마지막으로 추진 중인 혁신 공장이다. 세부 활동 계획으로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 개선 △지속적인 QSS 개선리더 활동 △환경설비 강건화 개선 △배가스 산소 농도 저감 등이 있다. 이를 통해 경쟁력있는 공장으로 거듭나, 연간 59억원의 재무효과를 거둔다는 구상이다.상반기에 3고로 혁신공장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4고로를 선정했다. 향후 △안전시설물 개선 △설비 점검 통로 신설 및 부식개소 개선 등으로 '안전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오염원의 근원적 제거를 통한 환경개선 △운전실 리모델링 등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를 활용한 '스마트 고로' 구현과 함께 주임 단위 핵심과제 등 연간 16건 이상의 과제를 수행한다.포항제철소 남수희 소장은 지난 킥오프 회의를 주관하며 "2소결공장의 기존 장점은 잘 살리되 이번 혁신을 통해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4고로공장은 포스코와 협력사가 함께 근무하는 공간을 중점적으로 개선하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각 공장의 공장장들은 정기 멘토링 등을 실시하며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제선부는 혁신공장 사업을 '22년 6월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한층 더 '안전하고 깨끗한' 공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전 직원이 일상 업무 속의 낭비를 찾아 개선하고 실천, 학습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하는 QSS(Quck Six Sigma) 활동을 통해 각 공장에서도 고유의 혁신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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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개월 간의 조사, 그 결과는?” 포항지진 진상조사 결과 주민설명회 개최【김해욱 기자】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포항지진 진상조사 결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진상조사위원회가 지난해 4월 활동을 시작해 1년여 간 조사한 사항들을 참여한 주민에게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자리이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돼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포항지진 진상조사 결과 주민설명회’로 검색하면 행사 진행에 관한 전반적인 상황을 볼 수 있다. 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지진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는 포항지진의 구체적인 발생원인과 책임소재의 진상을 규명과 조사하는 업무를 하며 국무총리 소속으로 이학은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위원으로 위촉돼 지난해 4월 출범해 진상조사 활동에 들어갔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포항지진의 발생원인과 책임소재 등의 진상규명을 위해 여러 기관과 단체, 전문가, 시민들로부터 포항지진의 진상조사를 위한 신청서를 접수했다. 그 이후 현장 주민의견 청취, 지열발전 부지 및 시추장비 현장조사, 서면과 대질조사를 실시한 끝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주민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진상조사위원회는 당초 지난 3월까지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진상조사가 길어져 3개월 연장해 지난 6월까지 조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9일에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민들은 이번 진상조사위 결과 발표를 통해 포항지진의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돼 실질적인 피해구제 지원과 피해지역의 회복을 위한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대책이 제대로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7년 11월 15일 포항지진이 발생한 후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조사연구단’이 1년여 간의 조사 끝에 2019년 3월 포항지진을 지열발전에 의한 촉발지진으로 밝혀졌고, 지난해 4월 감사원 감사결과 지열발전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20여 건의 위법·부당행위가 드러난 바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가 1년 3개월간 폭넓은 조사활동을 벌인 만큼 지진의 원인과 책임에 대한 실체적인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조속한 피해구제와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정부를 설득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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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형 빅데이터 프로젝트 대항해의 닻을 올리다【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전국 최초 민관 협력 기반의 ‘포항형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데이터산업 메카 도시’로 도약할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 ‘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문자와 영상을 포함한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국가와 도시,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만큼 디지털 뉴딜의 핵심이자,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고객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해 시장혁신을 주도하고 있고, 정부 또한 2025년까지 데이터댐 구축에 50조3000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기반 디지털 뉴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는 2020년 19조 2,736억 원에서 오는 2025년 43조원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데이터 인력현황은 지난해 36만6,021명이며, 향후 5년 내 총 1만2,114명이 추가로 필요해 인력 부족이 예측되는 등 데이터 산업의 성장세는 높게 평가된다. 이에 포항시는 민·관 협력 빅데이터 혁신기반 데이터산업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해 4대 추진전략과 15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역동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4대 추진 전략은 △빅데이터 추진체계 확립 △빅데이터 플랫폼 확충 및 통합연계 △빅데이터 혁신 생태계 조성 △데이터산업 발전체계 마련이다. 15대 세부 추진과제로 △민·관 협력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추진협의회’ 구성 △빅데이터 전문기관 및 민간기업과 협력체계 확립 △공공데이터 표준화/재정비 및 데이터 행정역량 강화 △기관·민간 공공데이터 수집 및 공동 활용 촉진 △빅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 개최 등이 적극 추진된다. 이를 통해 포항시는 공공·민간이 보유 또는 생산 가능한 가치 있는 데이터를 발굴하고, 공동 활용 기반을 마련해 사회 각 분야의 데이터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데이터의 활용성을 극대화해 경제 활성화와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포항형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추진협의회 및 전국 데이터센터와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확립해 개별기관이 소유한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고 데이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터기반 과학적 행정구현을 위해 정책의사결정에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중점 개방하는 등 부서간 데이터 공동활용 활성화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방침이다. 아울러,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데이터 교육센터 운영으로 공무원 행정역량을 강화하며 기업과 시민들의 활용교육도 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한편, 스타트업 기업을 활성화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를 데이터산업 선도도시로 조성하는 빅데이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데이터기반의 과학적 행정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행정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데이터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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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수도권 중심 코로나 확산세 차단 총력 대응【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9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단계를 15일부터 2주간 연장하는 한편, 방역 수칙을 강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는 14일 브리핑을 통해 이날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해외 입국자 포함)가 1,615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7월 6일부터 일주일 연속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전국 확진자의 75% 이상이 집중된 가운데 12일부터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로 조정돼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 4인까지,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로 변경됐으며, 대구에서도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강화된다. 이에 포항시는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확산세와 여름 휴가철 시민들이 이동 및 활동 증가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15일부터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종교시설 모임․식사․숙박 금지를 2주간 연장한다. 아울러,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지역 6개 지정해수욕장에 대한 야간 음주·취식행위 금지 등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추진한다. 이번 행정명령이 발동되면 16일부터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한시적 영업업소 외에 백사장 내에서의 음주와 취식이 금지되고, 물놀이 및 개장시간 중 취식 시 외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수도권 및 타 지역 방문자에 대해 적극적인 PCR 검사를 당부하고 있으며, 9일부터는 KTX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도권 등 타 지역에 방문한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또한, 7월 8일부터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의 경우 운영중단 10일로 처벌이 강화됨에 따라 관련 사항을 지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병삼 부시장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 추세가 지방으로 전이되는 양상이며, 우리 지역에서도 이에 대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지켜야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시민 스스로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해수욕장 야간 음주․취식 금지 등의 조치를 철저히 지켜야 하며, 휴가 중에는 되도록 지역 내에서 휴가를 보내고 부득이하게 타 지역을 다녀오신 분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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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포항의 미래입니다”이강덕 시장 포항제철고 특강【김해욱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포항제철고등학교에서 ‘여러분이 포항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이강덕 포항시장은 선사시대 이래로 유구한 역사를 지닌 포항이 보유한 문화․역사적 자산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소개하고, 지역 발전과 정체성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통한 일월정신과 의병‧학도 의용군의 호국정신, 그리고 새마을운동의 개척정신을 설명했다. 이어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과 더불어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포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있는 배터리․바이오산업․해양문화관광 등 신산업 정책과 미래를 선도할 포항의 도시비전을 다음 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포항시의 취․창업 및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벤처기업 창업과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할 체인지업 그라운드, 문화콘텐츠 개발 및 관련 기업 육성 입주 공간인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등을 비롯해 청년창업플랫폼, 청년 문화공간을 설명하면서 학생들의 깊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학생들이 포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가지고 다가올 미래 대한민국과 포항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꿈이 이루어지길 응원하며,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포항에 대한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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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 민관협력형 배달앱’ 가맹점 모집【뉴스앤포항】김해욱 기자=포항시가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를 경감시키고 경영부담을 덜고자 ‘경북 민관협력형 배달앱’이 오는 9월 출시됨에 따라 배달앱 가맹점을 5일부터 모집 중이다. 가맹점은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중개수수료 1.5%만 부담하며, 소비자는 10%할인 구매한 포항사랑카드로 배달앱상 결제가 가능하다.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경북 배달앱’으로 검색하면 온라인 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다. 주식회사 먹깨비가 앱 개발․운영 및 가맹점 등록․관리를 진행하며, 올해 포항·김천·안동·구미 등 9개 시·군에서 우선 시범운영한다. 8월까지 포항사랑카드와 배달앱의 결제시스템을 연계하고 8월부터 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등 대시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민관협력 배달앱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많은 가맹점 모집과 사용자들의 이용 활성화가 필수 요건인 만큼 음식업 등 배달이 가능한 사업체에서는 ‘경북 배달앱’ 가맹점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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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 온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함께 즐겨요【뉴스앤포항】김해욱 기자=포항시가 영일대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2021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샌드페스티벌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이벤트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유명 작가인 ‘김경숙’ 작가의 작품 총 10점을 올해 12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바다를 품은 인어’, ‘바다의 여신’, ‘소녀의 비치볼’, ‘소라와 물고기의 섬’, ‘물결소리’ 등 전체적인 모래작품은 ‘생명의 모래, 물결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바다가 가진 에피소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각 작품들은 움트는 생명의 이미지를 가득 담은 조형물에 모래를 덧입혀 그 생명력을 더욱 부각시켰으며, 특히 무너지지 않는 모래작품이라는 점에서 관람객의 이목을 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철호 해양산업과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 온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은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에 걸맞은 작품을 선택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포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생명력 넘치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며, “올해 말까지 모래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니, 영일대해수욕장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모래작품을 꼭 감상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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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포항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김해욱 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와 포항의료원은 15일 청하면 민들레공동체에서 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이날 평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병·의원에서 진료나 치료를 받지 못했던 분들에게 최첨단 의료장비와 의료인 10여 명으로 구성된 협진팀이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를 통한 맞춤형 처방 및 투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북구보건소와 포항의료원이 2012년부터 ‘움직이는 종합병원’이라고 불리는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를 도입해 월 1회 오벽지 마을을 순회하며, 초음파 진단, 방사선 촬영, 골밀도 측정, 심전도 검사, 안저 촬영, 혈액 검사 등의 종합검진과 진료상담 및 투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검진을 원하는 시설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소규모로 운영중이나 하반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면 더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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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남부경찰서 히즈빈스커피와 함께 아동학대예방 홍보 나서【김해욱 기자】포항시와 포항남부경찰서는 히즈빈스커피와 협업해 아동학대와 장애인·노인학대 예방 및 시민참여를 위한 학대신고 이색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번 홍보활동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커피·음료컵을 활용해 컵홀더에 신고안내 문구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포항남부경찰서에서 제안했고 장애인일자리 기업인 히즈빈스커피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뤄지게 됐다. 히즈빈즈커피는 포항시청점을 비롯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을 중심으로 포항시 내 7개소가 운영 중이며, 신고안내 홍보문구에 필요한 인쇄비는 히즈빈스커피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포항시와 포항남부경찰서는 학대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므로 인식변화와 함께 학대 의심상황 발견 시 이웃, 학교를 비롯해 시민 모두가 학대예방 지킴이가 돼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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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고위험군 청소년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수퍼비전 실시【김해욱 기자】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7일 상담센터 집단활동실에서 찾아가는 상담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청소년동반자를 대상으로 ‘2021년 위기청소년 전문상담 사례 1차 수퍼비전’을 실시했다. 최근 학교폭력, 자살자해, 우울, 가족 갈등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고위험군 청소년들의 개인상담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동반자를 대상으로 개별 상담사례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 방법의 심층 논의를 통한 상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수퍼비전을 운영했다. 수퍼바이저로는 최승애심리상담센터의 최승애센터장을 초빙해 위기 사례의 효과적인 개입방법 및 기술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수퍼비전에 참여한 청소년동반자는 “사례별 상담자의 역할 및 태도, 심리검사 활용법 등 내담자별 문제를 고려한 다양한 접근 방법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이번 수퍼비전을 통해 청소년동반자의 사례개입능력이 향상돼 포항시 관내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청소년동반자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심리적 취약성이 높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질 높은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동반자 상담프로그램은 만 9세~24세의 우울, 자해 및 자살(징후), 은둔형 외톨이, 학교 부적응, 가출, 비행폭력,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학업중단(학교밖) 등의 위기요인을 가지고 있는 포항시 청소년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대면상담 운영을 재개하고 화상상담전화상담사이버상담모바일상담 등 비대면상담 또한 활발히 운영해 어려움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