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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영일만친구 야시장에서 직원들과 생생 토크【김은하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5일 저녁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을 찾아 일자리경제노동과 직원들과 현장토크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직접적인 대면기회가 부족했던 직원들과 시정업무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소속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포항사랑상품권을 사용해 실개천 거리에 비치된 야외테이블에 앉아 야시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선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직원들과 소소한 일상 등에 대해 편하게 대화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강덕 시장과 직원들은 야시장 판매대를 일일이 방문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현장토크를 마치며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앞장서야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라며 “포항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경제 및 소비 활동을 재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현재 포항시는 철저한 방역활동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상하수도요금 등 세제 지원 및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코로나 안심 클린 시장 만들기 지원 ▲포항사랑상품권 5,000억 발행 등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가능한 예산과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라며 “셀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상인과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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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재창조원, 지역사회 교육나눔 '활발'【김은하 기자】 포스코가 직원 재능을 활용한 지역 교육봉사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4일 포스코그룹 교육시설인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코로나19로 교육 훈련이 어려운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을 돕고자 조직문화개선 교육을 제공했다.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은 1974년 철강산업단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립돼, 회원업체 300여개 공장에 법률업무 위탁 및 상하수도 시설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최근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은 교육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교육 전문인력이 없어 매년 외부 교육기관 출장을 통해 직원들을 교육해왔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곳곳에서 교육 프로그램이 모두 중단되자 마땅한 대책이 없었다.이러한 상황에서 포스코인재창조원이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에 손을 내밀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해부터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에 지원한 '혁신허브 활동'이 계기가 됐다. 포항제철소 혁신허브팀은 관리공단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교육 훈련이 어려운 관리공단 상황을 듣고 포스코인재창조원에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진행된 교육에서는 포스코인재창조원 전문 직원들이 직접 나서 행동유형검사를 바탕으로한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 대인관계 전략 수립 등 참여형 교육을 진행했다.실제 교육현장에서는 세대 간에 장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관리공단 직원들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지만, 함께 자리에 앉아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한 직원은 평소 인사만 나누던 선배 직원과 이 자리를 통해 터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 교육소감을 밝히기도 했다.이날 교육에 동참한 신태운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는 “포스코인재창조원의 도움으로 직원들 사이에 친밀성이 한층 높아졌다. 전 직원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포스코인재창조원 관계자는 "교육은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교육 기회를 얻는 학습자가 배로 늘어나는 선순환 효과가 있다.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이 이번 기회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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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GreenWay, 명품녹색도시에 한걸음 더!【김은하 기자】 포항시가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10년(2017~2026) 목표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이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지난 6월말 기준 893만 8천여 그루를 식재해 4년 누적 목표 800만 그루 대비 111.7%(2020년 목표 200만 그루의 112.6%)를 달성했다.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은 시민 누구나 걸어서 5분 안에 공원이나 도시숲을 접할 수 있게 해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관 주도의 수목 식재사업에서 벗어나 시민의 손으로 도시 전체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가꾸는 운동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식목일 나무심기 등 시민 사회의 봄철 나무심기 행사가 취소되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차단숲 등 수목식재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더불어 기업체와 공동주택 조경, 학교숲 조성, 골목정원 조성 등 민간영역의 실적이 지난해 대비 증가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5월 포항의 중심 녹지축인 철길숲 준공 이후 시민사회에서 녹지 조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민․관․단체가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한 결과 공공부문, 민간부문의 추진율이 고르게 증가하여 2017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매년 10% 이상 식재량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4년간 추진실적 분석을 통해 그동안 미흡했던 큰나무 식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무심기 운동에 내실을 기했으며 마을쉼터 녹화, 관문정비사업, 휴양공간 조성사업, 마을가꾸기 사업 등 주민생활에 밀접한 주요 도로변 및 자투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아울러,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사업도 시민사회와 함께 영일대장미원, 동빈나루 등 51개소에 6만2천여 본의 장미를 심어 코로나19로 침체된 도시 분위기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하반기에도 사회단체 등 나무심기 운동 MOU 체결을 통한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각종 사업 추진 시 수목 식재 비율 상향, 철강공단 환경개선사업 추진 등 나무심기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시숲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노력이 필요한 만큼 초록골목가꾸기사업, 게릴라 가드닝 등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녹지 확충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이 4년 차를 맞이하며 나무심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개선된 것처럼 ‘우리가 심은 한 그루의 나무가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준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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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업단지 발전지원단’ 구성【김은하 기자】 포항시는 9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기위축 등 경제 전반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한편, 노후산업단지 재활성화와 산업단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항지역 산업단지 발전지원단’(이하 발전지원단)을 구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경창 포항부시장과 이규하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발전지원단은 부품소재산업의 개발과 바이오산업 및 이차전지 등의 고부가가치 업종 유치, 산업단지 대 개조 및 구조 고도화, 국책공모사업 공동참여 등 지역의 산업단지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이날 협약을 통한 발전지원단 구성을 통해 지난 26일 국가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1,354억 원 규모의 ‘철강 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철강 산업의 재도약과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협약이 지역의 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역산업 발전을 토대로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지원단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을 비롯해 포항상공회의소, 한국토지주택공사 포항사업단,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스코, 포스텍 박태준 미래전략연구소, 포스텍 산학협력단,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한국전기차산업협회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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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원자력․에너지분야 특화전략산업 육성 협약 체결【김은하 기자】 포항시는 9일 (재)포항테크노파크에서 경상북도 원자력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경상북도 및 포항테크노파크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전우헌 경제부지사, 경상북도의원 및 포항시의원, 지역 중소기업 대표, 포스텍·금오공대·동국대·위덕대 등 관계자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KPS, 두산중공업 등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포항시-포항테크노파크는 정부 에너지정책 추진에 발맞춰 경북 동해안권 특화전략산업 발굴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역 수소·연료전지 산업육성, 기술개발 및 산학연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경상북도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최근에는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에 수소 분야 우수 인재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원전해체 산업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포항테크노파크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함에 따라, 포항테크노파크는 2020년 원전해체 기술개발 지원사업과 글로벌 원전해체 전문인력 육성사업, 경상북도 원전해체산업 협의회 사업에 대해 포항테크노파크와 지원대상기업 및 참여대학 간 협약을 체결했다. 원전해체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사업설명회에 경북도내 30개 중소기업이 참석하는 등 관심을 얻었으며 최종 12개 기업(포항7, 경주4, 울진1)이 선정되어 이날 협약하고,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원전해체 기술개발사업 및 인력양성사업은 사업의 연속성이 필요한 만큼 원전해체가 시작될 때까지 장기계속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들은 기술개발을 통해 원전해체 선도기업과 supply chain을 구축하고, 포항시와 포항TP는 경북 대표 원전해체전문기업육성 및 인재양성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의 세부 내용은 △해체기술개발지원사업은 기술자립화지원, 기술상용화지원, 기술자문지원 등 3개 분야로 선택적 지원하고, △인력양성사업은 원전해체 전문인재육성 리빙맵 구축, 현장 연계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학술대회 개최 등으로 구성되며, 우수자에게는 해외 인턴쉽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내외 경제가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경북도와 추진 중인 원자력 및 에너지 산업 육성으로 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시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테크노파크는 경상북도 환동해 특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에너지신산업 및 원전해체산업육성사업에 저력을 다하기 위해 ‘경북 에너지산업육성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설립추진단 현판식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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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O&M, 강소기업과 공동개발 집진·살균장치 ‘눈길’【김은하 기자】 포스코O&M(사장 박영관)은 강소기업인 ㈜제4기한국(사장 백태일)과 공동 개발한 건물용 미세먼지 집진·살균장치 ‘포스퓨어(POS-Pure)’를 지난 8일 서울시 북부병원 취약계층 병동에 무상으로 설치·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이 장치는 강한 전자기장 원리와 보유하고 있는 공조 기술력을 접목해 개발한 것으로 0.3 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 집진은 물론,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함으로써 실내에 맑고 깨끗한 공기를 공급한다.이 장치의 이름은 사내 공모를 통해 ‘포스퓨어(POS-Pure)’로 명명했으며, POSCO O&M과 순수를 결합해 집진살균 성능의 우수성을 상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포스코O&M은 기업시민으로서 강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그 동안 연구 개발한 이 장치를 2015년 공동특허 등록 후 어린이집, 병원, 오피스 빌딩, 체육관 등에 설치해 성능을 입증해 왔다. 최근에는 고려대 산학협력단 연구팀을 통해 성능과 효과를 검증했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orea Testing Laboratory)으로 부터 시험성적서 인증을 받았다.한편 포스코O&M은 포스코1%나눔재단과 연계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미세먼지 및 바이러스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공기질 환경이 취약한 복지시설 등을 대상 기업시민 실천 ‘맑은 숨’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이번에 서울특별시 북부병원 취약계층 입원 병동에 ‘포스퓨어(POS-pure)’ 1대를 무상으로 기증했다.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박영관 포스코O&M 사장, 이상봉 빌딩관리사업실장, 윤진 서울시 북부병원장, 백태일 ㈜제4기한국 사장, 김현훈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 행사에 이어 기업시민 실천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김훈현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이 박영관 포스코O&M 사장에게 나눔기업 인증패도 수여했다.박영관 포스코O&M 사장은 “강소기업의 동방성장을 견인하고 미세먼지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상생 발전과 강건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건물용 미세먼지 집진·살균장치인 ‘포스퓨어(POS-pure)’에 대한 문의는 포스코O&M 품질지원섹션(02-3467-6975)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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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로 인정해야”【김은하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8일 전주에서 개최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32년 만에 개정을 추진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법률안 및 관련 5개 법률에 대한 토의와 함께 지난해 9월에 착수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에 관한 용역의 최종 보고와 관련한 협의에 이어 차기 협의회 임원진 선출에서 부회장에 선출됐다. 지방일괄이양법 제정에 따라 개정된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대한 개선을 포함한 14건의 정책사항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또한, 차기인 18대 임원진 선출과 관련해서는 회장에 윤화섭 안산시장이, 이강덕 포항시장과 박상돈 천안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부회장으로 추대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행정수요와 국가균형발전 등을 고려한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에 대한 특례시 지정을 강조하고, 광역시 수준의 행정·재정적 자치권을 통해 주민생활의 불편과 중복행정의 비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차원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서울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 50만 명 이상 15개 기초 지자체로 구성돼 있으며, 효율적인 대도시 행정 업무 추진을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됐다. 현재 포항시를 비롯해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전주시, 창원시 등이 가입해 있으며, 협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을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거나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상호간 현안 사항에 의견 교환을 위해 정기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지난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시행 이후 최대 규모의 제도개선을 통해 지방자치의 획기적인 도약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열리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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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마트워치로 안전 골든타임 잡는다【김은하 기자】 포스코가 현장 근무자의 신체 이상 감지시 즉각 구조신호를 보내는 스마트워치를 도입했다.포스코는 8일 포항ㆍ광양제철소에서 위험 개소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근무자 1,200여명에게 스마트워치를 배포했다.스마트워치는 현장 근무자의 넘어짐, 심박이상, 추락 등 신체 이상이 실시간 감지되면 주변 동료들에게 즉각 구조신호를 보냄으로써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예를 들어, 직원이 설비점검을 위해 현장을 순찰하다 심박이상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스마트워치가 이상증세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주변 동료들에게 긴급구조를 요청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현장 업무시 직원 상호간 주기적으로 연락을 하거나 CCTV로 안전을 확인해오던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게 된 것이다.포스코는 제철소라는 대규모(포항소 여의도 약3배, 광양소 여의도 약5배) 작업장 특성상 근무중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적기 대처가 어려울 수 있어 지난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일부 공장에서 2개월간 시범 적용을 해본 결과, 현장 근무자들로부터 특히 단독 작업시 안전사고 대응에 유용하다는 반응을 얻었다. 최정우 회장은 "안전은 그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사전에 대비하고 산업 전 생태계가 안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다. 최 회장은 최근 스마트워치 개발 완료 보고를 받을 때도 “빠른 시일내에 협력사를 포함한 해당 현장 직원들에게 배포해 직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자”고 지시한 바 있다.포스코는 이번 스마트워치 도입 전에도 가스 누출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화재감시, 스마트 안전모, 드론 활용 무인 설비점검, VR 안전교육 등 첨단 기술을 현장에 접목시키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CCTV 설치도 확대하는 등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스마트세이프티 환경을 구축해 왔다. 앞으로도 지능형 CCTV 위험 알람 등 최신 기술을 제철소 현장에 적극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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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충혼탑 참배로 후반기 의정활동 돌입【김은하 기자】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7일 오전 덕수공원 충혼탑을 찾아 헌화․참배를 통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후반기 첫 공식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정해종 의장을 비롯해 백인규 부의장, 김민정 자치행정위원장, 김철수 경제산업위원장, 권경옥 복지환경위원장, 조영원 건설도시위원장 등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이 참석했다. 정해종 의장은“시민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참여와 소통의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포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충혼탑 참배에 이어 지난 1일 개장한 영일대해수욕장을 방문해 각종 시설물과 백사장 등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샤워장 칸막이, 발열체크 시스템, 임시 격리소 등을 확인하며 움츠러든 지역의 관광산업이 활기를 되찾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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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2020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라운드테이블 개최【김은하 기자】포항문화재단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8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2020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라운드테이블 - 우리가 보고 꿈꾸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부에서는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의 2020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최 방향 소개와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실버라이닝의 ‘일상 속 스틸아트, 워킹투어앱 제작방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류영재 한국예총 포항지회장의 ‘역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소개’,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의 ‘네오-스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미래’ 발표가 이어질 계획이다. 2부에서는 전문가, 지역예술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세션별 주제토의가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방향성, △향후 국제화 방안, △워킹투어앱의 3가지 세션별 토론을 통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고민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신청 및 접수(https://forms.gle/EGeH5W8aan22B4HU7)를 통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 30명의 인원 제한을 두고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포항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중계되며, 댓글을 통해 소통과 참여가 가능하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포항의 산업자원 ‘철’과 함께하는 예술제로, 2012년부터 지금까지 170여개의 공공 스틸작품을 도심 곳곳에 남겼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진행하는 2020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그동안 쌓인 공공 스틸작품을 재정비하고, 비대면과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다가오는 2021년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라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시각예술 중심의 국제예술제로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첫 번째 자리로 그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