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이기만 기자】 포항시는 17일 북구 흥해읍 성곡리에 들어선 농업인교육복지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김정재 국회의원, 한진욱 포항시의회 부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한창화 도의원, 시의원‧유관기관‧단체장 및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기념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경과보고, 농업인교육복지관 건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농업인단체장과 철저한 시공‧관리‧감독을 한 시공사와 감리사 등 유공자 6명에 대한 공로 및 표창패를 전달하고 기념사, 축사, 내부관람 등으로 진행되었고 흥해농협 풍물단의 식전공연과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의 경고 춤 축하공연은 준공식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켰다.
농업인교육복지관 건립은 2018년부터 총사업비 50억을 투입해 고령화 시대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젊은 세대의 취업난 등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증가하고 매년 농업인 교육수요가 대폭증가 될 것을 대비해서 추진한 사업이다.
교육복지관의 위치는 2017년 12월 농업인단체 공청회와 2018년 3월에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시의회 심의를 거쳐 흥해읍 성곡리로 최종 확정됐고 농산물도매시장이 인접하고 교통이 편리해 농업인들이 상호 화합과 정보 교환을 통해 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포항시는 농업인교육복지관 건립으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중장기 교육과정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평생교육 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업인교육복지관 건립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향후 포항농업의 백년대계를 이을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