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이기만 기자】오중기 前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7일 오전 9시 포항시 북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등록 전 포항충혼탑을 찾아 포항을 지킨 선열들에게 참배를 하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날 오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인구 80만, 소득 5만 불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필사의 각오로 완수하겠다.”고 밝히며 “지난 도지사 선거에서 포항시민들로부터 40%가 넘는 유례없는 지지와 성원을 받았다. 그 지지와 성원이 단순한 지지정당에 대한 변심이 아닌 생존의 기로에서 보내신 SOS 신호였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필사의 각오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오중기 예비후보는 새로운 포항시대로 도약을 위한 5대 도약비전과 10대 핵심사업을 발표하며 정책선거를 예고했다.
기자회견 이후 오 후보는 흥해읍 일원의 지진 피해주민들을 찾아 주민들에게 각오와 공약을 알렸다. 오 예비후보는 향후 정책비전에 대한 세부 발표회를 비롯해 북구 골목을 모두 다니며 민심을 듣는다는 전략으로 선거에 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