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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정구, 경북도지사기대회 10년만에 종합우승 탈환!【뉴스앤포항】심상엽 기자 = 포항시 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이기만)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영주시에서 개최된 제23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10년만에 우승기를 탈환했다. 포항시정구협회는 이번 대회에 부녀 1부, 부녀2부, 남자 30대부, 40대부, 50대부, 6~70대부, 신인부 등 7개부에 선수·임원 46명이 참가해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부녀 1부와 남자 30대부는 신인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각각 부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이번 대회 포항시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포항시 소프트테니스(정구)종목은 초·중·고 등 엘리트 체육의 저변이 없는 취약종목임에도 순수 동호인들로만 구성된 선수단을 꾸려 각종 생활체육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 19의 위축된 사회분위기에도 동호인수가 두 배 정도 증가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대표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의 지원도 한몫하고 있다. 포항시소프트테니스경기장은 지난 3년간 시설 개보수를 통해 전국 최고의 편의시설을 갖춘 경기장으로 탈바꿈했다. 한편 이번 대회 종합준우승은 문경시, 종합 3위는 경산시와 영주시가 차지했다. 이기만 포항시정구협회장은 “이틀간 영주까지 먼 길 무사히 대회를 다녀올 수 있어 한시름 덜었다.”며 “바쁜 시간을 쪼개 연습에 참가해 준 선수들 덕분에 우수한 성적으로 포항시의 명예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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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도시 포항의 글로벌 대장정 ‘포항국제아트페어 2022’ 순항 중포항시는 ‘포항국제아트페어 2022’가 지난 8월 22일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서막을 연 이래 2개월의 여정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포항국제아트페어 2022는 ‘연결’이란 주제로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아트포항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사무국, 포스코, 포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포항미술협회가 후원하는 뜻깊은 행사다. 행사의 첫 일정으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지난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개최된 미술 교류전은 아트포항운영위원회가 포항시, 주이스탄불총영사관, 이스탄불 베이욜루 구청 및 튀르키예-한국 문화교류협회와 공동으로 양국의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기획했다. 이스탄불 이스티크랄 예술 갤러리에서 개최된 미술 교류전에는 튀르키예와 포항을 대표하는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튀르키예에서는 유서 깊은 미마르 시난 예술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한 바 있는 튀르키예 대표 화가 ‘아이든 아이얀’을 비롯해 7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였으며, 한국에서는 류영재 포항예총회장을 포함한 포항 출신 작가들이 다수 참여했다. 특히, 지난 포항국제아트페어 참가를 통해 이름을 알린 한국 작가 20여 명의 작품들이 이번 미술 교류전에 전시돼 높아지고 있는 포항국제아트페어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베이욜루 구청이 무상 대여해준 미술 교류전 개최장소 이스티크랄 예술 갤러리는 유럽 각국의 영사관들이 소재한 유서 깊은 장소이자 젊은이들로 붐비는 이스탄불의 번화가인 이스티크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스탄불 부지사, 베이욜루 구청장, 이스탄불 대한민국 총영사, 터~한국회의원친선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하와 현지인들의 관람이 줄을 이었다. 한편, 이스탄불은 1,200년 동안 로마·비쟌틴·오스만터키 제국 등 3개 제국의 수도였던 곳으로 지난 2013년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세계문화엑스포가 개최돼 경북도민들과 포항시민들에게는 익숙한 도시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 미술 교류전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 이스탄불에 포항 작가를 비롯해 한국 작가들을 소개하고 튀르키예 현지 작가들과 함께 전시·교류함으로써 포항의 미술문화를 국제적인 반열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오는 10월에는 서울과 포항에서 각각 다채로운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포항 라한호텔에서는 ‘포항국제아트페어 2022’가 진행된다. ‘포항국제아트페어 2022’는 문화예술도시로서의 포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포항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포항아트페어 2021’은 2017년 출범한 아트포항운영위원회(위원장 장미화)를 주축으로 내실 있는 문화행사로 기획돼, 코로나19 상황에도 11개국 700여 점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등 매년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오는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서울 인사동 전시장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전광판을 통한 거리 전시는 물론 이번 포항아트페어 2022 참가 작가가 라이브 커머스와 토크쇼를 진행해 홍보에 힘을 쏟으며, 재미까지 더한 다채로운 전시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장미화 아트포항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포항국제아트페어 2022’를 통해 포항의 우수한 미술작가와 작품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하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포항시민과 더불어 경북도민이 많은 관심과 성원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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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정구, 경북도민체전에서 기적 같은 드라마【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경북도민체육대회 포항시선수단의 단골 ‘취약종목’ 소프트테니스(정구)가 제59회 도민체전 2부 우승으로 종합 준우승에 오르는 기적을 일구며 ‘효자종목’으로 등극했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문경국제정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포항시는 남·여 일반부와 남·여 고등부 등 4개부에 선수·임원 30명이 출전해 남자일반부·남고부·여고부 우승에 이어 여자일반부가 3위에 오르면서 이 같은 쾌거를 이뤘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정구종목은 포항시 생활체육 부분에서 최근 가장 뜨거운 인기종목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엘리트체육에서는 실업팀과 학교 교기팀을 보유한 문경시, 구미시, 상주시 등에 밀려 경북도내 10개 시부에서 늘 중간정도 순위에 머물며 포항체육 1년 농사에 ‘불효종목’으로 은근히 미운털이 박혔다. 그 미운털을 단번에 빼버린 이번 대회 이변과 감격의 도가니는 남·여 고등부에서 절정을 이뤘다. 김동관·이태현·신정민·함비오·배수성 등 흥해공고 선수단은 안동시와 경산시를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서 맞붙은 경주시에 2:0의 완승을 거두며 남고부 1위를 차지했다. 여고부 우승은 이변 중 이변이었다. 박가현·최수아·이예지·석혜원·문민지 등 5명으로 구성된 흥해공고 선수단은 아직 소녀티를 다 벗지 못한 2학년 1명과 1학년 4명으로 구성됐지만 영주시와 김천시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까지 올라 파란을 예고했다. 하지만 결승전 상대는 강호 안동시 선수단으로 상대팀 에이스가 포진한 1번조의 승부가 이번 대회 최대 고비였다. 1번조에서 지면 2번조가 이기더라도 편조가 출전하는 3번조에 상대편 에이스가 또다시 출전하는 대회 방식 때문이다. 그러나 ‘스포츠경기가 감동을 선사하는 것은 이변 때문’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포항시는 2:3으로 안동시에 밀리며 패색이 짙었으나 천신만고 끝에 3:3 동률을 이뤄 타이브랙 접전 끝에 7:4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뒤이어 출전한 2번조 역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진땀승부 끝에 승리를 거머쥐며 여고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주인식 경북소프트테니스협회 사무국장은 “1부 경기에 참가하는 실업팀과 교기팀 하나 없는 포항시소프트테니스가 1·2부 경기결과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는 대회방식에서 종합 준우승을 거머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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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1 포항의 희망을 노래하다...【이기만 기자】포항시는 2021년을 맞이해 포항시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희망찬 미래 포항을 노래하는 ‘빛으로 불꽃으로’ 음원을 제작했다. 국내외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우효원이 작곡을 맡았고 포항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장윤정이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계명대 성악과 교수이자 소프라노 강혜정과 <팬텀싱어3>에서 천상의 테너로 이름을 알린 존노가 화음을 맞췄다. 포항의 노래 ‘빛으로 불꽃으로’는 포항의 정체성을 담은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포항의 어제와 오늘, 미래의 비전을 하나의 서사로 담아냈으며 가슴을 울리는 웅장한 사운드와 아름다운 노랫말, 국악과 클래식의 조화로 몰아치는 절정의 화음이 전율을 자아낸다. 또한, 한반도 최동단,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포항이 웅장한 일출의 기운처럼 다시 도약할 것을 노래하며, 산업도시로 성공 가도를 달렸던 과거 포항의 위상을 뛰어넘는 미래 포항을 응원한다. 또, 노래를 통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포항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불어넣으며 코로나19 극복,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위기 극복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포항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이 3만 4천여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지자체 홍보영상에 이렇게 감동받을 수도 있네요’(남**) ‘희망찬 새해를 여는 포항시 노래 너무 좋아요 새로운 희망이 용솟음치네요’(L**) ‘노래를 듣고 있으니 마음은 벌써 포항입니다’(li**) ‘노래 들으니 희망이 다시 솟구치는 느낌이에요’(쑥**) 등 550여 개의 응원 댓글이 넘쳐나고 있다. 시는 ‘빛으로 불꽃으로’를 테마로 제작한 ‘포항시 이미지 홍보영상’을 포항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으며, 푸른 바다, 해양레포츠대회 등 해양문화관광도시의 모습은 물론, 호미곶해안반도 둘레길, 그린웨이 등 다채로운 포항의 모습이 담긴 ‘포항시 이미지 홍보영상’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해를 맞아 제작한 ‘빛으로 불꽃으로’ 노래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심기일전 하시기 바란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노래 가사처럼 모두가 손을 맞잡고 조금씩 나아간다면, 반드시 새로운 기적을 이뤄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의 노래 ‘빛으로 불꽃으로’와 ‘포항시 이미지 홍보영상’은 유튜브와 네이버TV,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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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상공원에 ‘K팝 아이돌’ 설치 미술 전시 열려【김은하 기자】 도시에서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 설치미술 ‘K팝 아이돌(I doll) 설치미술’ 전시가 11월 7일까지 포항 해상공원에서 개최된다. 2020 포항 예술지원사업 공공프로젝트분야 선정 작인 ‘K팝 아이돌’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포항시, (재)포항문화재단 주최로 개최되며, 이번 전시는 버려지는 인형들을 수거해 해양 멸종위기동물 펭귄 아트벤치 및 북극곰 마스크 패션 등 이색작품과 포토존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마스크를 활용한 ‘백의의 천사 花이팅’ 드림캐쳐 설치작품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시민과 도시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시민참여 마스크 게시판”을 통해 시민들 간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는 소통창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하은희 포항 환경미술협회지부장은 “인형을 소재로 한 K팝 아이돌 전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상공원은 지난 ‘어항 포항’ 설치미술 프로젝트를 비롯해 오원영 작가의 ‘북극곰’ 작품 전시, ‘K팝 아이돌’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된 지역예술가들에게 예술 활동 장소로 여겨지고 있다. 포항시 조철호 해양산업과장은 “예술과 해상공원의 특성이 잘 조화돼 시민들에게 감성충전의 특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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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0 해양레저 집중체험주간’ 운영【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2020 해양레저 집중체험주간’을 운영한다. 주요체험으로는 서핑, 스쿠버다이빙, 요트, 포항운하체험이 있으며, 집중체험주간을 맞이해 사업운영업체와 연계해 체험비를 할인하고 있다. 지정된 앱(바다야놀자)으로 신청해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앱에서 체험종목과 업체를 선택한 후 사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여권없는 세계여행’이라는 테마로 나라별 랜드마크를 모티브로 한 모래조각 작품전 등 샌드페스티벌과 해양레저스포츠 홍보를 위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 야간에는 포항 크루즈 운항으로 죽도시장의 야경과 해상공원의 분수, 경관 조명 등 여름밤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 조철호 해양산업과장은 “해양레저 집중체험주간 운영으로 해양레저스포츠 분야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포항을 찾는 피서객과 관광객들이 포항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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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모래조각 작품 전시【김은하 기자】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바다를 배경으로 볼거리를 제공해 심신 힐링 및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8월 16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Stay in Pohang’을 주제로 모래조각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모래조각 작품은 여권 없이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전 세계의 관광지를 모티브로 메인 작품 1개, 서브 작품 2개가 제작됐다. 메인작품은 포항의 ‘상생의 손’,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 프랑스의 ‘에펠탑’, 영국의 ‘런던 브리지’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서브작품인 이집트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피라미드’, ‘스핑크스’와 러시아의 ‘성 바실리 대성당’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동해 수호대’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포항시 조철호 해양산업과장은 “포항이 가진 대표적인 해양자원인 모래로 만든 작품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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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교향악단, ‘with 모차르트’ 개최【김은하 기자】 오는 23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with 모차르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 정기공연으로, 지휘는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김광현 지휘자가 맡으며 김유미 성악가가 출연한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공연을 하지 못했으며, 이번 공연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590석 중 110석만 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 포항시립교향악단 및 전국의 유수 교향악단들은 주로 베토벤(1770~1827) 이후의 대규모 편성 작품들을 무대에 올려왔지만, 현재는 무대 위에서도 거리두기가 가능한 베토벤 전의 바로크시대와 초기 고전파 시대의 소규모 편성 작품들을 주로 선택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비교적 소규모로 편성되어 짧은 하이든의 교향곡 2번이 연주된 후 소프라노 김유미가 모차르트 오페라 아리아 ‘빨리와요 기쁨의 순간이여’(피가로의 결혼 중), ‘즐거운 추억은 어디로?’(피가로의 결혼 중), ‘아! 이제 알았네 내가 버림받았음을’(마술피리 중), ‘여자 나이 열다섯 살이면’(코지 판 투테 중)을 부르고, 모차르트 교향곡 33번이 연주된다. 공연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차르트(1756~1791)가 이번 공연의 주된 레퍼토리다. 모차르트는 하이든과 더불어 빈 고전파 양식을 확립한 작곡가이며 35세에 요절했지만, 작품번호는 622번까지 정리돼 있을 정도로 다작했다. 그는 피아노 소나타와 같은 독주 악기 곡부터 실내악곡, 협주곡, 성악독창곡, 종교적인 합창곡, 41개의 교향곡, 8편의 오페라 등 모든 음악양식에서 걸작을 쏟아 내었다. 이에 일찍이 바그너는 모차르트를 일컬어 모든 장르의 예술가 중 최고의 천재로 격찬한 바 있다. 한편, 포항시립교향악단은 하반기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될 수도 있다고 판단해 모든 공연을 소규모 편성 작품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모차르트 기반 연주회를 시리즈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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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2020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라운드테이블 개최【김은하 기자】포항문화재단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8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2020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라운드테이블 - 우리가 보고 꿈꾸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부에서는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의 2020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최 방향 소개와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실버라이닝의 ‘일상 속 스틸아트, 워킹투어앱 제작방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류영재 한국예총 포항지회장의 ‘역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소개’,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의 ‘네오-스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미래’ 발표가 이어질 계획이다. 2부에서는 전문가, 지역예술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세션별 주제토의가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방향성, △향후 국제화 방안, △워킹투어앱의 3가지 세션별 토론을 통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고민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신청 및 접수(https://forms.gle/EGeH5W8aan22B4HU7)를 통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 30명의 인원 제한을 두고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포항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중계되며, 댓글을 통해 소통과 참여가 가능하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포항의 산업자원 ‘철’과 함께하는 예술제로, 2012년부터 지금까지 170여개의 공공 스틸작품을 도심 곳곳에 남겼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진행하는 2020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그동안 쌓인 공공 스틸작품을 재정비하고, 비대면과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다가오는 2021년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라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시각예술 중심의 국제예술제로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첫 번째 자리로 그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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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아침 걷기 동아리’ 시민들 큰 호응【김은하 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의 생활 속 걷기 실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영일대해수욕장 아침걷기 동아리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일대해수욕장 아침걷기 동아리는 매일 아침 5시부터 7시까지 여객선터미널부근에서 해상누각까지 백사장 왕복걷기로 운영되며, 걷기 리더들의 올바른 걷기자세 지도를 비롯해 월·수·금에는 바다시청 버스킹 공연장 부근에서 전문강사의 스트레칭 및 건강체조도 함께 할 수 있어 걷기동아리 회원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은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영일대 걷기동아리 및 건강체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운동부족 등으로 오는 생활습관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걷기지도와 전문강사의 신명나는 율동을 함께 할 수 있어 개인 건강생활 실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