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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약‧바이오 기업유치 박차…‘바이오산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이기만 기자】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철강 중심 산업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힘쓰는 포항시가 미래전략 5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 육성에 더욱더 박차를 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1월 25일 한미사이언스-포스텍과의 MOU 체결로 바이오기업 유치에 시동을 걸었고 이어 29일, 포스텍 연구진들과 손잡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이하 협회)에서 ‘바이오산업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협회 회원으로 속해 있는 국내 주요 제약기업 연구진뿐만 아니라 벤처기업 관계자 및 투자회사 자문위원을 포함한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의 바이오·의료 인프라와 기업하기 좋은도시 소개(포항시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사업 설명(포스텍 장승기 생명공학연구센터장), △식물을 이용한 의료용 단백질 및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생산(포스텍 황인환 교수), △생체분자 기반 약물전달시스템(포스텍 차형준 교수),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조직 재생 기술(포스텍 장진아 교수), △질환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타겟치료제 개발(이뮤노바이옴 김상두 연구소장)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지역 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하여 관련 인프라 및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 오고 있으며, 신약개발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3,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중심으로 2020년 완공 예정인 전용 연구시설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설립 예정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포함한 신약개발 클러스터 조성,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뿐만 아니라 관련기업 유치 및 지원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설립 등을 통해 신약 바이오산업을 본격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여기에 지난 6월 19일 전국 최초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서 포스텍, 포항산업기술연구원(RIST)을 기술핵심기관으로 하고,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배후공간으로 마련하여 바이오산업 분야 연구개발지원이 더 강화됐다. 장승기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장은 “포항시와 포스텍에는 3~4세대 방사광 가속기와 최첨단 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과 같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신약개발 연구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고, 잘 훈련된 최고급 연구인력이 많으며 산학연관이 협업하는 정신이 고양되어 있어서 앞으로 신약개발 산업군이 크게 발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수한 R&D 인프라와 풍부한 연구인력, 편리한 교통 및 정주여건 등 포항시가 바이오산업 경쟁력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중심인 관련 기업들의 인지도가 다소 부족한 실정인바, 상반기에도 제약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인프라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시의 우수한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앞으로 바이오산업 기업유치를 위해 협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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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특별법 제정은 새로운 포항을 향한 출발!”【이기만 기자】지난 2017년 11월 15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천리 지역에 기상청 계기 지진관측 이래 역대 2번째 규모인 5.4의 지진이 발생한 지 2년이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지진발생 2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사업인 지열발전에 의해 촉발된 지진으로 지난 2년간 막대한 고통을 감내하고 견디며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시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지진 특별법 제정에 힘써 달라.”고 호소했다. 포항시는 지난 3월 20일에 있었던 정부조사연구단의 촉발지진 발표이후, 지진의 광범위하고 다양한 직간접적인 피해특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속한 ‘포항지진 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해오고 있다. 실제로 피해 시민들은 막대한 재산피해에도 불구하고 전파주택의 경우 최대 1천4백만원의 지원이 전부였고, 기업과 소상공인, 교육시설, 종교시설 등은 전혀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등 자연재난 기준에 따른 주택피해에 대해서만 일부 보상을 받는 데 그쳐 실질적인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에 포항시는 정기국회 기간 중에 신속하고 정당한 배·보상과 이재민의 주거안정과 도시재건, 지열발전소의 안정성과 방재인프라 구축,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경제 활성화 대책 등의 내용이 반영된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그동안 이재민이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거안정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피해주민 806가구의 100%가 보금자리를 찾은 데 이어, 현재 96세대 213명의 흥해대피소 장기 거주자가 생활터전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주거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포항시는 또한 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소 부지에 대한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정밀 관측 장비를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 재난의 재발방지와 예방을 위한 방재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안전도시를 조성한다는 당초 계획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지진 피해지역을 복구하기 위한 특별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흥해를 중심으로 한 일부지역에 한정된 특별재생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공공인프라 구축 등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도시재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포항시는 지난 정부 추경예산에서 반영된 60억 원 규모의 ‘도시재건 및 주택복구 계획 수립 용역’을 통하여 단순 복구를 넘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도시 공간을 조성하여 피해지역의 재건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포항시는 지진발생 이후 인구감소, 산업쇠퇴, 관광객 감소, 도시이미지 하락 등 지진으로 인한 재난의 악순환을 끊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민생안정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실물경제 부양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포항시는 이런 가운데 에코프로 1조5천억원, 포스코케미칼 1조3천억원 등 대규모 투자유치와 함께 강소연구개발특구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영일만 관광특구 등 국가전략 3대 특구 지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기를 마련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덕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는 국민 안전에 대한 ‘무한책임’이 있다는 점에서 지진 특별법은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서 포항은 지진을 훌륭하게 극복한 도시, 새로운 도약을 마련한 도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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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코 8 to 5 근무제 시행에 따른 대책회의 개최【이기만 기자】포항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스코 8 to 5 근무제 시행에 따른 우리 시의 대응 방안에 관하여 부서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8 to 5 근무제란 8시에 출근하여 5시에 퇴근하는 것으로, 일과 휴식의 균형과 저녁이 있는 삶의 조성을 위하여 11월 16일부터 포스코뿐만 아니라 계열사 및 협력사의 상주근무자를 포함하여 14,66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8 to 5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이 되면 철강공단 상당 부분의 업체가 이 제도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으며, 많은 근로자가 퇴근 후 여가 시간의 확대로 워라벨 문화가 확산되는 등 생활의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종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 프로그램 운영 시간 조정, 어린이집 관련 시설 근무시간 조정, 평생교육 등 여가활동의 활성화방안 등의 여러 대안이 제시되었다. 또한, 가족과의 여가활동이나 외식 등이 증가할 것을 대비하여 자영업자들의 손님맞이 친절 교육 등의 환경을 조성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의 검토 사항도 나왔다. 이후 포항시의 대책을 바탕으로 철강관리공단, 상공회의소, 교육청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대책회의를 시행할 계획이다. 손창호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포스코 8 to 5 근무제가 정착이 되면 소비가 촉진되어 소비문화가 다시금 확산될 것이다. 포항시에서는 어려운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가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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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관광 르네상스 시대 실현 본격화【이기만 기자】포항시는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를 핵심 관광지로 육성해 포항관광의 르네상스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경북 문화관광공사와 지난 18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 김성조 경북 문화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및 의원, 영일만 관광특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관단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항시와 경북 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 및 노하우 공유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 중심 맞춤형 상품 공동 개발 및 관광마케팅 협업체계 구축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양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 ▴관광서비스업 인프라 개선 사업 및 인적자원 양성 ▴기타 해양문화관광 활성화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서 상호간 유기적인 관광 협업체계를 구축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핵심 관광자원으로 육성 발전시키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8월 지정된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는 포항운하, 송도해수욕장, 죽도시장, 중앙상가 실개천과 야시장, 영일대해수욕장, 환호공원 등 여러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경북 문화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의 강점을 육성․발전시켜 글로벌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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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도시공원숲 조성 MOU체결【이기만 기자】포항시와 포스코엠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생명의 숲은 10월 1일 지속가능한 도시공원숲 조성 및 확대 추진을 위한 민‧관이 함께하는 도시공원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MOU)를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최규진 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민중기 포스코엠텍사장, 김창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김상백 경북생명의 숲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항시와 포스코엠텍,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생명의 숲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공원 숲 조성 및 관리 추진, 조성지 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 조성에 필요한 기금 후원 및 자원활동 참여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더불어 포스코엠텍,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생명의숲에서는 공동주택입지지역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포항시 남구의 규모 약 2,800㎡인 효자가람어린이공원(포항시 남구 효자동 592번지)내에 예산을 후원하여, 외곽 공간에 산책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잔디광장에는 향토수종 및 초화 5,000주가량을 식재하는 ‘어린이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 도시공원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1사(단체)공원 결연관리를 통해 시와 민간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공원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조성해오고 있으며 이번 민‧관 협력 도시공원숲 조성지 또한 1사(단체)공원 결연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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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올인’【이기만 기자】포항시는 28일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오는 11월로 예정된 국회예산 심의를 앞두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이강덕 시장과 지역의 박명재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국비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79건의 신규 사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1조8천2백여억 원 규모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포항시의 당면 현안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52만 포항시민을 대표하여 지역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로 1,743억 원 규모의 국가 추경예산의 확보와 같은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음을 강조하고, 최근 국회 상임위에 상정된 지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등을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 해결에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SOC와 R&D, 복지·환경·문화, 농림수산 등 내년도에 추진될 분야별 사업에 대한 각 국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사항을 점검한 데 이어, 기존에 계속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예산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당초 목표한 기일 내에 완성한다는 계획에 동의했다. 특히, 포항시는 차세대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R&D분야와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조성과 같은 SOC분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형산강 중금속 퇴적물 정밀조사 사업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복지·환경·문화 분야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자체의 한정된 재원으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는 필연적이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볼 때, 어느 때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우리 시가 요청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반영을 위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고, 모든 공직자도 하나 된 마음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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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사내진보강 특별교부세 28억원 확보【김은하 기자】포항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청사내진보강 특별교부세 28억원을 확보하여 내진 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대해 2020년 내에 내진보강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12개 읍·면행정복지센터 건물의 구조 및 내진보강사업에 투입하여 지역 주민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할 시 안전하고 이용하기 좋은 청사를 만들어 지진에 대한 불안요소를 해결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는 2017년 포항지진 발생 이래 공공청사의 내진보강을 위해 사전에 지반조사 및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여 선정되었으며, 이는 공무원들의 국비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중앙부처에 대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소통과 협업으로 이루어 낸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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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시공원 일몰제 대비 공원 보전방안 마련 총력【김은하 기자】포항시는 2020년 7월부터 적용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의 자동 실효에 대비, 현재의 공원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우선관리지역 선정 및 이에 따른 공원별 보전 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포항시의 현재까지 미집행 된 공원은 59개 공원(1,058만㎡)이며, 이 중 35개의 공원(969만㎡)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일몰제 대상으로 도시계획시설의 실효를 앞두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환호공원(북측) 등 10개 공원에 대하여 우선관리지역을 선정, 보전방안을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최근 5개 공원을 추가 지정하여 전체 15개소의 공원에 대하여 우선관리지역으로 선정하고 대상 공원에 대해 여러 방안을 계획 중에 있다. 우선 두호공원, 북송공원, 옥명공원, 구정공원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에 공공토지비축 사업을 신청하여 국토교통부의 공공토지비축심의위원회 심의결과 4개소 전부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최종 전국 37개소, 경상북도 6개소 사업 중 포항시의 공원 4개소가 선정된 것으로, 105만㎡(보상비 303억원 정도)의 공원을 보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또한, 환호공원, 학산공원, 양학공원 3개소(총 213만㎡)를 대상으로 민간공원추진자가 공원면적의 70% 이상 기부채납하고 남은 부지에 비공원시설(공동주택 등)을 설치 할 수 있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포항시에서는 공공성의 최대 확보와 2030 도시기본계획에 따른 계획인구수 등을 고려하여 공원 비율을 80%까지 상향하고 비공원시설의 규모를 축소하여 관련 절차를 이행 중에 있으며, 추가보존이 필요한 도심지 내 장성공원 등 8개소 공원에 대하여는 포항시 자체 재원 및 지방채를 활용한 공원부지 보상을 계획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타 제도나 방안들도 적극 발굴하여 포항시 보존이 필요한 주요 공원을 최대한 확보하여 포항시의 녹색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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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년 키워드는 지속가능한 포항, 함께 만드는 플랫폼 도시【김은하 기자】포항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동해지역본부, 일자리경제국, 농업기술센터, 지진대책국을 시작으로 ‘2020년 주요업무보고회’에 돌입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2020년이 새로운 20년을 시작하는 해이자 플랫폼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해인만큼 미래 100년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민선7기 핵심전략과 공약·주민숙원·역점사업·신규 사업 등 전반적인 추진계획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권혁원 환동해지역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신성장 S플랫폼도시 구축, 강과 바다를 아우르는 해양관광허브도시 건설, 북방경제를 주도하는 환동해 GateWay 포항 건설”이라는 미래 포항을 이끌 3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202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에 가진 R&D인프라의 장점을 활용한 신약·바이오산업, 로봇·에너지산업 육성을 비롯해 철강산업을 고도화하고 포항형 지식기반산업을 구축하여 미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은 “최근 지정된 지역특구를 중심으로 4대 전략산업 육성 및 전략적 투자유치,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투자유치진흥기금 조성, 노동문화관 건립 등 튼튼하고 지속가능한 투자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문화관광형 4대 특화거리 조성을 통한 2020년 골목상권 르네상스 추진, 새천년 기념관 리뉴얼 및 호미반도 관광지 연계 시너지 확대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규사업 등을 소개했다. 김극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함께 행복하고 잘사는 농촌, 미래 강한 농업을 목표로 기초생활여건 개선과 청년·귀농·귀촌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산물 판로개척과 유통다변화로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시민안전 다목적 대피시설, 국가방재교육관, 스마트 지진방재시스템, 트라우마치유센터 등 안정적 방재인프라를 구축하고 공공임대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건립, 피해지역 도시재건을 통해 피해주민의 주거안정을 돕고 더 나은 도시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통해 기존에 진행되던 공약·현안사업들은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특구지정으로 인한 후발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벤치마킹, 광고홍보, 포럼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 우리시가 선점할 수 있도록 부서간의 협업해 달라고”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10월 7일 환경복지국, 도시안전국, 건설교통사업본부, 맑은물사업본부의 주요업무보고를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10월 중순까지 전 부서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추진부서와 협업부서간 사업 토론 및 공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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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승격 70년 기념 ‘포항 복지박람회’ 개최【이기만 기자】포항시는 시승격 70년 기념 ‘포항 복지박람회’를 개최하여 지나온 70년의 복지를 뒤돌아보고 미래의 70년 복지방향을 시민과 함께 조명하고 고민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한, 이를 위해 21일 개최하는「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 2019 포항 복지박람회」를 전후해 18일부터 27일까지 사회복지주간으로 선정했다. 이와 연계한 부대행사로는 △「사회복지주간 기념 가족행복도시 역량강화 Work-shop」, △「포항여성 미니영화제」, △「초고령사회 대비 포럼 개최」, △「아동친화도시를 위한 제4회 우리함께 놀권리 연주한 day」등이 있으며, 다양하고 유익한 복지관련 행사를 통해 우리시 복지정책의 현주소 및 복지가 나아갈 방향을 재조명해 본다. 오는 21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장미공원앞 광장에서 개최하는 「포항복지박람회」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신인숙)가 주관하며, 『행복이 꽃피는 나눔의 오늘』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시 복지정책의 성과 및 우수성을 한 자리에 전시, 체험, 상담, 공연, 판매 하는 행사로, 포항시 복지 관련부서와 50여 개 복지 기관․단체, 대학 등이 참여해 아동에서부터 청소년, 장애인, 여성, 노인 등 생애주기별 전 과정을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날 개최하는 60여 개 부스의 분야별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장묘문화 인식개선, △여성, 출산 보육정책 안내,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안내 등 정책 홍보와, △이웃돕기 사업 △노인학대 예방 △자기탐색 및 유형별 직업탐색 등이 있으며, 참여 기관․단체별 복지사업 안내 등을 통하여 복지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체험부스에는 △휠체어를 타고 장애물(계단) 오르기, 눈을 가린채 시각장애 체험, △임산부 및 성문화 교구체험, △수어체험, △심폐소생술, △자활프로그램인 천연염색, 포슬린아트, 스트링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있으며, 이를 통하여 장애인과 임산부, 노인들의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상담부스에서는 △일자리 상담, △장기요양보험제도, △노인학대, △청소년 진로탐색, △청소년 간이심리 검사 등 현장상담을 통하여 복지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부스에서는 △장애인단체에서 직접 생산한 물품을 전시 판매, △다문화 음식 판매,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 △자활센터의 떡 시식체험 및 판매, △복지단체에서 푸드트럭을 이용한 음식 판매, △기타 음료 등 시음 등을 통해 장애인, 노인 등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에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식전공연에서는 △용평난타(다문화가족), △신통방통 리름태권도(장애인) △요요예술단 라인댄스(노인), △다소리세오녀 합창단(다문화,) △엔젤스 댄스공연(여성) 등을 통하여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건전한 여가선용과 자아실현을 통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울러 특별공연에서는 △자살예방 플래시몹, △전문 버블쇼단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버블쇼, △행복오늘 복지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 2019 포항 복지박람회』 개최 기념식은 식전 공연행사에 이어 △사회복지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사기를 증진하고, △시민과 주요내빈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포항! ‘시민희망 메시지’의 퍼포먼스와 함께 희망 풍선날리기를 한다. 또한 복지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하는 복지 주간행사의 부대행사로는 18일 시청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 주관으로 급속한 시대변화에 대처할 역량강화를 위한 ‘사회복지주간 기념 가족행복도시 역량강화 Work-shop’을 개최한다. 19일에는 중앙아트홀에서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주관으로 “차별을 극복한 여성”을 주제로 영화상영이 있고,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 주관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2020 베이비부머의 실버시대―초고령사회,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라는 내용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또한, 박람회 행사당일에는 2019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하여 포항문화재단 주관으로 <시민과의 talk! talk!> ― 〃도시를 열망하라! 너 뭐하고 싶니?“ 프로그램으로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만남의 장을 만들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27일에는 효자아트홀에서 포항시와 포항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하는 ‘아이들의 상상이 이루어지는 아동친화도시를 위한 제4회 우리함께 놀권리 연주한day’를 개최한다.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은 “앞으로의 포항시 복지는 복지공무원과 방문 간호사가 직접 ‘문 앞까지 찾아가는 보건복지업무’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 단계별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보강을 통한 전문가가 상담하고 진료하는 체계를 갖추어 나가는 동시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하여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통한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포항형 포용적복지 도시를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