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
포항시, “실질적 피해구제·주거안정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이기만 기자】 포항시는 지진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사실상 법 제정이 확실시되고 지진 피해 보상과 지원의 길이 열린 만큼, 시민의 지혜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적 지원을 착실하게 이끌어내고 지역경제의 부흥과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기로 하고 시민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30일, 포항시는 포항시의회(서재원 의장),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공원식·김재동·이대공·허상호 공동위원장)와 공동으로 ‘지진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른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지진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한 포항시의 입장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피해구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지진특별법이 연내에 통과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우선 실질적인 피해구제 지원을 위한 내부조직 개편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하고 현재의 ‘지진대책국’을 ‘지진특별지원단’으로 개편하는데 이어 ‘피해구제 TF팀’을 신설하기로 하는 등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 시에 피해구제 범위, 신속한 절차 마련과 같은 피해구제를 위한 피해주민의 소통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피해주민의 이익대변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와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 등 특별법상 국무총리 소속의 2개 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소통을 통해 지진원인규명과 피해구제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의 특별재생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피해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방재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주거안정을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과 안전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포항시는 이를 위해서 국가예산의 확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이거나 예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한편, 특별재생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일부 사업의 경우는 ‘도시 및 주거 환경정비법’과 ‘도시재생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소 부지의 안정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인 만큼 정밀분석을 위한 관측 장비를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11.15포항지진 국제심포지엄’의 개최 등을 통해 지열발전의 안정성과 관련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무엇보다도 이와 같은 일련의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궁극적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모든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난 정부 추경에서 확보한 1,743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진피해주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경영자금 지원 사업, 일자리지원 사업, 지역 SOC사업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마중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진피해 재건을 위한 대안사업 발굴 용역 등을 통해 인구 유입효과가 크고 세수증대와 같이 지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국책사업화를 모색하는 한편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활기찬 지역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진피해로 손상을 입은 도시브랜드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진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계기로 피해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안전도시 건설을 위한 출발선에 선 지금, 모든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포항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포항시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 큰 성과【김은하 기자】2019년 포항시가 지역적, 계층적으로『소외됨이 없이 다 함께 잘 사는 행복한 포용적 복지도시』조성을 위해 추진한 결과, 각종 지표가 2018년과 비교해 2019년에는 크게 상향한 것으로 평가됐다. 포항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민․관협의체를 활성화하고 상수도검침원과 도시가스검침원과의 MOU 체결 등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해 촘촘한 그물망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가구 선제대응의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 그 결과 2019년 위기가구 긴급지원 실적으로 2,746가구 4,756명으로, 2018년 1,812가구 2,854명 대비 가구원수는 34%, 인원수는 40% 증가했다. 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도 2018년 14,872세대 20,196명 대비 2019년에는 16,166세대 21,882명으로서 약 8%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방문해 면담하고 해결하는 포항시 통합사례관리사의 활동도 2019년 사례관리 2,069건, 서비스연계 6,450건으로 지난해 대비 15% 상향됐다. 취약계층의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활근로사업에도 28개 사업단과 16개 자활기업에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해 참여자 250여명 보다 17% 증가한 수치이다. 이들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는 적성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안정적 매출을 바탕으로 예비 자활기업 진입 및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6월에 처음으로 개최한 포항복지박람회에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50여개 민간 복지법인․단체가 참여해 복지서비스 제공기관 간 연계·협력으로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박람회를 전후해 부대행사로 개최한 복지주간에도 복지정책 포럼, 워크숍p, 영화제를 통해 포항시의 복지 현주소 및 미래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해 보는 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시민의 복지관심도 크게 높였다.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은 “2019년에 다져온 민․관협의체 활성화의 탄탄한 기반위에 복지망을 더욱 촘촘히 하여 2020년에는 저출생 고령화의 시대에 대비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도시 포항 조성에 적극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뒤돌아 본 2019년 포항 10대뉴스【김은하 기자】포항시는 2019년 포항시정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3,532명의 포항시민이 SNS 등을 통해 선정한 올해 ‘포항시 10대 뉴스’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시정성과를 중심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뉴스가 선정됐다. 특히 지난 2017년에 발생한 11.15지진이 정부의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열발전소 실증사업으로 인한 ‘촉발지진’으로 밝혀졌다는 뉴스가 단연 1위를 장식한데 이어, 철길숲 준공을 통해 새로운 도시녹지 문화공간과 녹색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는 시민주도형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와 ‘영일만관광특구’ 선정을 통해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산업을 준비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발전기반을 마련한 일련의 뉴스들도 시민들이 관심을 모았다. 이강덕 시장은 “2019년 한해는 ‘시 승격 70년’을 맞은 아주 뜻 깊은 해로 더 나은 포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의 과정이자 시민의 힘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축적의 시간이었다.”면서 “다가오는 2020년 새해에는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시민의 꿈과 희망이 어우러지고, 행복의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는데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 11.15 포항지진, 지열발전소로 인한 ‘촉발지진’으로 판명 2017년 발생한 포항지진의 원인이 지열발전소 굴착에 따른 촉발지진으로 결론 났다.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은 지난 3월 20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의 연관성에 관한 포항지진 결과발표」에서 “포항지진은 지열반전 실증연구 수행중 지열정 굴착과 두 지열정을 이용한 수리자극 시행을 위한 굴착 시에 발생한 이수 누출에 따른 것"이라면서 "높은 압력으로 주입한 물에 의해 확산된 공극압이 단층면 상에 깊어지는 심도의 미소지진들을 순차적으로 유발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포항시는 지열발전소 즉시 폐쇄 및 원상복구는 물론 ‘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 재건 특별법’ 제정과 피해주민에 대한 실질적 배상과 침체된 지역경제 부양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했다. 2. 철길숲 준공... 본격적인 친환경녹색도시 조성 시작 옛 포항역~효자역 사이의 동해남부선 폐선부지가 지난 100여 년간의 철도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도시숲으로 다시 태어나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4.3km 구간의 철길숲이 준공됨에 따라 앞서 조성된 구간 2.3km 구간과 연결한 6.6km의 도심 내 폐철도부지가 전부 도시 숲으로 변모하면서 포항시는 녹색생태도시를 지향하는 ‘그린웨이프로젝트’의 완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특히 포항시 철길숲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경관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균형발전사업평가’에서 최우수상, 산림청 주최로 열린 ‘2019 녹색도시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019년도 녹색생태도시 부문 대외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대외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3.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함께 활짝 핀 구룡포 2019년 하반기에 평균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했던 TV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의 촬영지였던 구룡포 일원이 하루 평균 3,000여 명, 주말이면 6~7,000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드라마 포스터가 촬영된 구룡포공원 계단에는 구룡포 항을 비롯해 읍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배경으로 포스터의 주인공과 같은 자세로 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지는 등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를 않고 있다, 여기에 구룡포는 겨울철 국민 별미로 자리 잡은 과메기의 본고장으로 본격적인 과메기 철이 돌아오면서 관광객 맞이에 여념이 없다. 4.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최종 선정 지난 7월에는 포항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영일만산단 등지에서 이차전지 생산 및 리사이클링 기술·설비를 갖춘 에코프로GEM, GS건설 등 중견기업들을 특구 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포항시는 배터리 특구 지정을 계기로 단기적으로 이차전지 소재산업 종합클러스터인 ‘가속기기반 배터리파크(ABC-M)’를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배터리산업 국가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관련 핵심소재 중 30% 정도 수입대체가 가능해지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4년간 1,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는 물론 배터리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경제 도약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 포항지진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포항지진으로 인한 진상규명과 피해구제를 위한 「포항지진 특별법」이 지진발생 2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부 공표라는 절차만을 남겨두고 사실상 제정이 확정됐다. 「포항지진 특별법」은 크게 국무총리 소속의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와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 설치로 지진의 진상규명과 함께 피해구제를 수행하도록 하는 한편, 국가가 피해자의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위한 피해구제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의무화했으며, 지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지원방안을 시행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피해구제 인정절차는 법이 공포된 8개월 후 개시될 예정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는 피해자 인정신청 등의 구체적 피해구제가 시행될 전망이다. 6. 포항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 ‘톡톡’ 전국 최대 규모의 발행으로 다른 지자체들로부터 벤치마킹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포항사랑상품권’은 발행 첫해인 2017년 1,300억 원을 시작으로 2018년 1,000억 원, 2019년 1,600억 원 규모의 발행을 통해 3년간 1조 5천억원 이상의 경제파급효과(생산유발효과 3,977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018억 원, 취업유발효과 6,071명)를 거두며 지역자금의 역외유출방지를 통한 서민경제의 회복기반 마련과 소비촉진 분위기를 확산시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7. 「영일만관광특구」 지정...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도약 영일대해수욕장 일대가 「포항영일만관광특구」로 지정됐다. 환호동에서 송도동을 잇는 약 2.41㎢(약 73만평)에 이르는 지역으로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중앙상가 영일만친구야시장, 죽도시장, 포항운하, 송도솔밭 도시숲 등 여러 관광콘텐츠를 보유해 연간 1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앞으로 여객선터미널에서 환호공원 전망대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시작으로 특급호텔 유치, 옛 포항역 부지와 중앙동·신흥동·송도동 등 인근지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형산강과 바다를 잇는 수변공간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8. 시 승격 70년, ‘시민이 중심이다!’.... ‘포항방문의 해’ 사업 추진 1949년 8월 15일 시(市)로 승격하며 1968년 포항제철 설립과 함께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발전을 시작한 포항시는 1995년 영일군과 통합하며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지금까지 성장과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204㎞에 달하는 해안선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조건과 대한민국 산업화의 원동력이었던 포항시는 명실상부 ‘경북 제1의 도시’이자 ‘동해안 최대 도시’로 발전을 거듭하며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착실하게 도약하고 있다. 관련해서 포항시는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2019년을 ‘포항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적극적인 도시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9. 국제불빛축제와 해병대문화축제 개최 시기 변경 성공 매년 7월말에서 8월초까지 열리며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자리 잡은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항해병대문화축제'가 개최시기를 변경해 성공적인 첫 행사를 치렀다. 국제불빛축제의 경우, 축제시기에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는 등 관광객의 불편이 가중되면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5월 가정의 달과 6월 포항시민의 날을 연계할 수 있는 매년 5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사흘간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연린 축제는 122만 명의 관광객이 찾으면서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해병대문화축제의 경우는 개최시기가 정례화 되지 않아서 관광객들의 혼선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해병대창설기념일(4월15일)이 있는 4월 마지막 주에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전국의 해병전우와 가족친지가 포항을 찾은 가운데 성대한 축제를 가졌다. 10. ‘포항12景’, 10년 만에 재선정... 관광활성화 박차 지난 2009년에 선정된 포항12경(景)을 10년 만에 새롭게 선정하고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존의 ▷호미곶 일출 ▷내연산 12폭포 ▷운제산 오어사 사계 ▷경상북도수목원 사계 ▷죽장 하옥계옥 사계 ▷장기읍성과 유배문화체험촌 외에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포항운하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철길숲과 불의정원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가 새롭게 선정되어 포항관광을 안팎으로 알리고 있다.
-
포항시, 2019 「대한민국 광고업무 기관평가」 대통령상 수상【이기만 기자】 포항시가 2019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옥외광고 평가에서 243개 자치단체(광역17, 기초 226) 중에서 1위를 차지해 올해 「광고업무 기관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 활성화,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기여 및 시책 추진 등 옥외광고업무 전반을 종합평가해 포항시가 최우수기관으로 결정됐다. 그동안 포항시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시스템 변경시행과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시, 광고물 전담직원 기간제를 채용해 365일 연중 휴무 없는 단속활동으로 작년보다 30% 이상의 불법 광고물 정비․수거 성과를 거뒀다. 특히, 포항시 보경사 상가거리 간판디자인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문예로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사업, 죽파로 간판개선사업, 죽도로 간판개선사업 등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가로간판을 정비하는 등 도시미관 정비사업 추진으로 거리미관 향상과 관광객 유입증대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포항시 시승격 70년 기념 ‘포항 방문의 해’를 맞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쾌적한 생태환경 그린도시 포항의 주요역점 사업과 맞물려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전광역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부산광역시 등 8개 지자체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비롯해 시․군공무원 등 7명이 개인 표창을 받았다.
-
포항시, 친환경 전기차 생산벨트 구축【이기만 기자】 포항시는 17일, 국내 유일의 전기버스 배터리팩 생산기업인 ㈜피엠그로우, 이차전지 음극재용 음극활물질 생산기업인 ㈜뉴테크엘아이비와 2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이사, 지대훈 ㈜뉴테크엘아이비 이사 등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피엠그로우는 오는 2021년까지 70억 원을 투자해 블루밸리임대전용 산업단지 내 9,900㎡ 면적의 부지에 전기차 배터리팩 생산 공장 및 리유즈&리사이클 R&D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뉴테크엘아이비는 오는 2021년까지 약 130억 원을 투자해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4,188㎡ 부지에 이차전지 음극재용 음극활물질 생산 공장을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피엠그로우가 신설하기로 한 전기차 배터리팩 생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03.GW(버스 1,200대에 해당하는 배터리)급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가 가능하고 전기차 생산벨트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엠그로우는 이차전지에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배터리팩을 주력제품으로 개발·상용화에 성공해 국내는 물론 중국의 대규모 전기버스 제조회사에 수출하는 한편, 전력관리 통합솔루션인 EMS(에너지관리시스템)/PMS (전력관리시스템)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확보한 유망기업이다. ㈜뉴테크엘아이비는 흑연에 비해 에너지밀도가 10배 이상인 실리콘을 활용해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을 향상시키고, 소형화할 수 있는 이차전지 음극재용 음극활물질의 연구·개발(R&D)을 위하여 설립됐다. 포항시는 지난 13일 포스코케미칼과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공장 신설에 대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차전지 관련 유망기업인 ㈜피엠그로우, ㈜뉴테크엘아이비 등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분양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블루밸리국가산단의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함께 임대전용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유치와 산업용지 분양이 활성화될 경우, 양질의 고용창출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차전지 관련 산업에서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두 기업의 투자결정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리 시가 신성장동력 산업의 핵심으로 선정한 배터리 산업의 활성화에도 큰 역할과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두 기업뿐만 아니라 블루밸리산단에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모이는 생산벨트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포항시, 2019 대구·경북 중소기업 융합플라자 개최【이기만 기자】 (사)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주관 ‘2019 대구·경북 중소기업 융합플라자’가 1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장, 정해용 대구시 정무특보, 김성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및 대구지방조달청, 경북테크노파크, 중소기업 유관단체장과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회원사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회원사간 기술개발 성공사례 공유를 위한 전시 부스 운영과 세미나 개최 및 교류의 장으로 구성됐고 포항시에서는 참석 회원사를 대상으로 분양가의 1%(평당 약5,500원 정도)로 입주할 수 있는 블루밸리 임대산단 분양을 비롯해 포항시 투자여건 및 다양한 인센티브에 대한 홍보를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업종 중소기업간 기술개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함께 모색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오늘 행사가 포항의 명물 과메기와 포스코 야경을 즐기고 회원 간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회장 김대용)는 1993년 이(異)업종간 교류활동 및 정보교환, 연구활동 등으로 기업의 경영 및 기술력을 향상시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사회봉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목적으로 현재 1,260여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
포항시 북구보건소, 201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이기만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201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성과대회에서는 그동안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평가했고,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홍보, 체계 구축, 우수자체 사업 등 전 분야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북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등의 심뇌혈관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예방교육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한 점이 돋보였다. 특히 우수사례로 관내 전체 경로당에 뇌졸중예방을 위한 현판을 부착해 뇌졸중의 주요증상, 뇌졸중 증상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법을 교육하는 “마을마다 울려 퍼지는 말·팔·얼 뇌졸중 예방 메아리”사업을 통한 인지율 향상에 힘쓴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2020년에도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교육 및 홍보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건강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항시, 2019년 공공기관 내부청렴도 한단계 상승! 우수등급(2등급)【이기만 기자】 포항시는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내․외부 종합청렴도 점수는 7.74로 작년 7.62 대비 0.12점 상승했지만, 상대평가에 따라 작년과 동일한 3등급을 유지했다. 그럼에도 업무처리의 투명성, 부정청탁, 인사, 예산집행의 공정성, 부당지시 등을 세부측정항목으로 하는 내부청렴도 평가에서는 2등급, 우수등급을 받아 전년도 3등급에서 1등급이 향상됐다. 이는 포항시가 지진피해를 입고 2년 동안 피해복구 및 도시재생사업과 지진특별법 제정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와중에도 기관장이 솔선수범하여 청렴분위기 조성을 위한 직원들 간 공감·소통하는 청렴콘서트 개최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의 날 운영 등 적극적인 청렴시책을 추진한 것과 인사 및 예산분야에서 지속적인 공정성․투명성 제고 등 청렴도 저해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공무원들의 반부패 청렴 인식을 향상시켰다고 평가되었다. 한편, 외부청렴도 평가에서는 7.78점으로 작년 7.58 대비 0.2점 상승했지만, 전국 시․군․구 및 공공기관 등을 포함한 전체기관평가에서는 작년 대비 0.12점이 동반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와 같은 등급을 받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양청직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과거 수년간 하위 그룹에 머물던 포항시 청렴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다양한 청렴시책의 개발 및 추진, 직원들과 공감·소통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향후에도 부족한 부분에서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 능동적인 우수 청렴시책을 추진하여 ‘전국 최상위권의 청렴한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이강덕 포항시장 “내년은 시민중심도시 기반 다지는 원년!”【김은하 기자】포항시는 2020년도 시정목표를 ‘시민중심도시 구축’으로 정하고 교육과 문화, 안전, 복지 확산 등을 위해 시정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관련해서 포항시는 앞으로의 시기를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다양한 지역현안을 극복해야할 전환기라고 판단하고, 민생경제가 활력을 찾고 미래 신성장산업이 가시화되면서 도시환경과 복지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2일 시정연설을 통해 “올 한해는 더 큰 도약을 위한 도전의 과정이자, 시민의 힘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축적의 시간이었다”면서 “다가오는 2020년은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시민의 꿈과 희망이 어우러지고, 행복의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는데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를 위해서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기반을 확충하고 민생경제의 활력을 드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로 하고, 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하여 바이오·신약 클러스터를 조성해 관련기업 창업과 기업유치로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조성중인 산업단지에 이차전지 핵심기업과 배터리 소재 R&D기관을 집적하여 최고의 차세대 배터리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포항벤처밸리를 통하여 4차 산업 관련분야의 창업과 R&D사업화의 성공모델을 만들고,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는 전국 최저 수준의 ‘블루밸리임대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기업유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경영안전을 위한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 ‘포항사랑상품권’을 2,000억 원 규모로 확대·발행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도 빠짐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또한 혁신적인 도시재생의 기틀을 다지고 녹색생활환경을 조성하여 ‘녹색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중앙동·신흥동·송도동을 대상으로 한 ‘3대 도시재생사업’의 본격 추진을 통하여 주거와 일자리, 도시경쟁력 회복 등 새로운 공동체 가치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또한, 도심의 살아있는 물길을 살리기 위한 하천복원과 포항의 젖줄인 형산강을 시민들이 여유롭게 활용하고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적극 투자하는 한편, 쓰레기 분리배출을 강화하고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하여 환경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와 함께 꿈틀로, 스틸아트공방 등 거점복합문화공간의 활성화 등 다양한 계층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조성과 함께 미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2030 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우수한 인재의 유출방지와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교육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생활밀착형 복지시설을 확충을 비롯하여 청년과 여성, 어르신 및 소외계층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함께 교통약자의 통행권 보장과 농어촌 벽지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내년 7월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환동해거점도시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여객 정기항로 개설과 함께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의 힘을 모으는 등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환동해 중심도시로서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방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인구’인 만큼 인구감소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에도 적극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2020년은 시민의 심장을 요동치게 할 모두의 꿈과 희망을 담아낼 중요한 시기이자 그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시정을 통해 이룩한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확고한 소신과 신념을 가지고 미래를 주도하는 도시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시의회 제267회 제2차 정례회 활동 개시【이기만 기자】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2019년 마지막 정례회인 제267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서재원 의장은 “지진특별법 제정이 올해를 넘기지 않고 마무리되어 오랜 가뭄 끝에 단비처럼 우리 시민들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 주길 바란다”며, “미비한 시책은 머리를 맞대 보완책을 마련하고 성과를 내기 시작한 시책은 더욱 힘차게 추진하기 바라며,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강덕 시장으로부터 시정연설 및 정경원 자치행정국장으로부터는 2020년도 예산안 및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했다. 예결위는 권경옥, 김만호, 김민정, 김정숙, 배상신, 복덕규, 이석윤, 정해종, 조민성, 조영원, 허남도 의원으로 구성됐고, 이 중 위원장에 정해종 의원, 부위원장에 이석윤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위원회는 오늘부터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0년도 예산안 본회의에서 의결하는 12월 2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예결위원장은 “지진피해 지원사업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겠으며, 예산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가장 먼저 검토하겠다”며, “시민의 불요한 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편성 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도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1조 8,345억 원보다 1,741억 원 증가한 2조 86억 원이 제출됐고,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제2회 추경 2조 2,130억 원보다 225억 원 증가한 2조 2,355억 원이 제출됐다. 한편, 3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 활동이 시작되며, 11일, 12일 이틀간은 시정 질문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