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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블루밸리 임대산업단지 입주기업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김은하 기자】 포항시는 지난해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분양 활성화를 위해 국비 378억 원을 확보해 50만㎡(15만 평) 규모의 임대 용지를 기업에 공급한다. 포항블루밸리 임대용지는 사업시행자(LH)에게 국비를 지원해 기업에 조성원가 1%(약 5천500원/평)의 저렴한 가격으로 최장 50년간 산업용지를 제공하며, 특히 올해 임대 용지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포항시에서 3년간 임대료의 50%를 지원한다. 각종 기반시설이 다 갖추어져 즉시 입주가 가능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임대 용지는 올해 2월 총면적 50만㎡ 중 20만㎡(6만 평)를 분양 공고할 예정이며, 나머지 30만㎡(9만 평)도 상반기 중에 분양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는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건립과 함께 실리콘계열 음극활물질 제조사인 ㈜뉴테크엘아이비, 배터리팩 제조사인 ㈜피엠그로우, 경북 배터리 종합 관리센터 등 이차전지 배터리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입주한다. 특히, 지난해 7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자유규제특구로 지정돼 포항이 배터리산업의 도약에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많은 기업들이 임대산단에 입주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및 기업지원 제도를 활용해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업이 투자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포항이 이차전지의 ‘소재(양극재·음극재) → 배터리 → 리사이클’로 이어지는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게 돼 명실상부한 배터리 산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철강산업 위주의 포항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소재 부품산업 유치를 통한 국가 소재 부품 산업의 대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포항시 동해면, 장기면, 구룡포읍 일원에 총사업비 7천360억을 들여 약 184만 평(608만369㎡)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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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포항시새마을회 신년인사회 개최【이기만 기자】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13일 북구 라메르웨딩에서 새마을지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맞이축전 떡국 봉사활동에 대한 평가보고와 신년 인사회를 겸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 새마을회 원로, 이사, 읍면동 협의회장, 부녀회장 등은 제22회 한민족 호미곶 해맞이축전의 1만 명 떡국나눔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고, 올 한해 새마을지도자들의 변함없는 활동과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은 우리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봉사단체로서 여러 좋은 사업과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시민의 동반자가 되어 줌을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올해도 변함없이 봉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새마을회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3년 동안 한민족 호미곶 해맞이축전 떡국나눔 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170여 명의 봉사자들이 지역 농협에서 기부받은 쌀 1,400kg으로 떡국떡을 만들고, 계란, 소고기 등 고명을 직접 조리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1월 1일 양일간에 걸친 떡국 끓이기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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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새내기 공무원 60명” 첫 출발을 응원합니다!【이기만 기자】 포항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 60명의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농촌지도사 1명 △7급 4명(행정 2, 수의 1, 환경 1) △9급 55명(행정 18, 전산 2, 사회복지 8, 사서 1, 공업 9, 농업 1, 녹지 3, 해양수산 1, 보건 3, 환경 2, 시설 4, 운전 3) 등 14개 직렬 총 60명이다. 임용식은 임용장과 공무원증 수여를 시작으로 신규 공무원 선서, 목민심서 전달과 이강덕 시장의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송경창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공무원들과 가족친지 등 150여 명이 함께 참석해 꽃다발 전달과 기념촬영을 하며 축하와 기쁨을 같이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은 포항시 공직자로 입문하는 아주 뜻깊은 날로 시장이 시민을 대신해서 임용장을 수여하는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에 대한 봉사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며 “포항시 공무원이라면 한 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를 공직생활의 지침서라 생각하며 늘 가까이 두고 말과 행동의 거울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주로 사업소, 구청 및 읍면동 등 주로 행정의 최일선에서 실무를 익히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치됐으며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인력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용식을 마친 후 15일부터 2일간 신규 공무원들의 직무수행 능력 및 공직사회 적응 향상을 위해 시정전반에 대한 이해와 신규 공무원으로서의 역할, 민원응대 및 청렴교육, 실무 기본교육과 그린웨이사업 및 쓰레기매립장 등 시정현장 학습 등으로 구성된 ‘신규공무원 역량강화 맞춤형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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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19년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우수단체 시상【김은하 기자】 포항시는 7일 2019년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우수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저탄소 녹색생활실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항시는 지난해 (사)자연사랑연합회포항지회 소속 온실가스 전문 컨설턴트(그린리더)를 활용해 총 250세대를 직접 방문해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줄이기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에 대한 1석 3조의 전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시상식은 컨설팅을 통해 전년도 대비 2019년도 당해 에너지 감축실적과 탄소포인트제 가입 실적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최우수상에 양덕 삼구트리니엔 2차 아파트, 우수상에 남구 연일읍 이장협의회와 포항오천교회 초등부를 우수단체로 선정해 시상했다.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그 동안 지역주민과 단체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찾아가는 컨설팅사업을 비롯해 전기자동차 보급 등 온실가스를 줄이는 여러 친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 발전한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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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시재생 현장서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 개최【이기만 기자】 포항시는 7일, 북구 흥해읍에 소재한 다목적재난대피시설에서 부서장급 이상 간부와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이강덕 시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시정 운영방향의 주요 내용을 전하고 올 한해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흥해지역 특별재생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포항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거와 일자리, 사회통합, 도시경쟁력 회복 등의 현안 해결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동체적인 가치를 만들어가기 위한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관련해서 포항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중앙동·송도동·신흥동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흥해지역의 특별재생사업을 통해 도시공간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 도시기능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법정문화도시와 연계한 각종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도시재생과 어촌뉴딜사업 등 바다와 강의 현대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도시재생, 첨단ICT 기술을 도시공간과 융합한 스마트 도시재생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연말 지진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시작으로 모든 공직자의 노력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피해보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도시재생을 비롯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거시적인 시각에서 모든 시민이 공감하며 새로운 포항의 미래를 위해 전 부서가 협업하여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의 역할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챙기는 일이기에, 앞으로의 모든 시정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생활행정이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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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포항경제氣살리기’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이기만 기자】 포항시는 “2020년 포항경제 氣살리기” 차원에서 포항사랑상품권 400억원 8%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특별할인행사는 이달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실시하며, 구입은 대구은행, 농협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161개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별할인 기간 중 400억 판매가 완료되면 특별할인 행사는 자동 종료되며, 1인당 구매한도는 연 4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월 50만원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할인행사를 통해 철강경기 둔화, 지진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난해 1,700억원을 발행하여 판매가 완료된 만큼, 올해 포항사랑상품권은 2,000억원을 발행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사랑 상품권은 2017년 1,300억원, 2018년 1,000억원, 2019년 1,700억원이 발행되어 지난 3년간 총 4,000억원이 발행․판매되었다. 발행효과는 2019년 5월 국립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경제효과 분석결과에 따르면 포항사랑 상품권의 직․간접적 경제 유발효과는 무려 1조5천억 이상으로 포항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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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자랑스러운 ‘최고장인’ 3인 선정!【이기만 기자】 포항시는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19년 포항시 최고장인’에 선정된 3명에게 최고장인 증서 및 증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포항시 최고장인은 지역 산업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화훼장식 직종 장현애 씨, 금속재료제조 직종 문완진 씨, 소성가공 직종 진용희 씨이다. 포항시는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포항시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처음으로 ‘포항시 최고장인’을 선정했다. 장현애(62년생, 갤러리플라워 대표) 화훼장식 직종 최고장인은 화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을 바탕으로 2002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하고 제10회 한국고양꽃전시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회참여선수 지도 등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문완진(65년생, ㈜포스코) 금속재료제조 직종 최고장인은 1993년 ㈜포스코 제선부에 입사하여 36년간 소결제조 기술을 연마하며 친환경적인 배가스 순환설비를 정상화하고 미분광 조립기술, 청정설비 관리기술 등을 보유하여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역 산업기술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 진용희(68년생, ㈜포스코) 소성가공 직종 최고장인은 1987년 ㈜포스코 냉연부에 입사하여 꾸준히 기술개발 및 개선활동을 한 결과 소성가공분야 189건의 특허등록 기술 및 냉연연속설비 통판기술 등 40건 이상의 개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냉간압연 학습모듈을 개선하고 국가기술자격검정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기술인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포항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숙련기술인에게는 포항시 최고장인 증서와 증패가 수여되며, 매월 10만원씩 3년간 기술장려금이 지급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기능인들이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여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숨은 숙련기술인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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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활기찬 민생경제와 신성장에 역점”【김은하 기자】포항시는 2020년 한 해를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 건설에 시정 운영 목표를 설정하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체감을 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산업 혁신의 꽃을 피워나갈 방침이다. 또 녹색환경으로 도시에 생기를 채워 시민건강권을 확보하고 도시환경의 틀을 바꿔나가는 한편, 시민의 행복을 늘리는 생활복지의 내실 있는 추진과 행정환경 변화에 대비한 미래시정을 통해 희망의 포항을 만드는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2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년기자회견에서 ▲경제 활력을 통한 민생체감 더하기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산업혁신 꽃 피우기 ▲녹색환경 조성을 통한 도시 생기 채우기 ▲생활복지를 통한 시민행복 늘리기 ▲미래시정을 통한 희망 포항 만들기 등 2020년 시정운영방향과 이를 위한 5대 핵심비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배터리 빅3기업 등 민간분야를 비롯한 공공투자 활성화로 경제위기를 돌파하고,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및 2,000억 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역상권 활성화로 민생경제에 대한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관광산업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배터리규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한 배터리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시작으로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강소연구개발특구’의 본격 추진, 벤처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벤처밸리 가시화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성장 동력사업의 가시화와 기존 철강 산업의 재도약을 통해 산업 혁신의 꽃을 피운다는 계획도 밝혔다. 기존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확대와 도시 물길을 복원하는 ‘블루웨이’를 연결하는 새로운 녹색수변도시의 모델을 정립해 시민건강권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도시공간의 틀을 구축하는 한편, 꿈틀로와 스틸아트공방 등 거점 복합문화공간의 활성화 등 사람과 공간, 문화가 어우러지는 균형 있는 문화재생의 추진으로 도시에 생기를 채워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3무(無) 교육복지의 지속적인 추진을 비롯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여건의 개선과 ‘균형발전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골고루 잘사는 도시 조성 등 도시 권역별 특성에 맞추어 시민생활 속에 녹아있는 생활복지의 확대를 통하여 시민행복을 늘려나간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밖에도 환동해 크루즈 상설화와 국제여객부두 준공,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착공 등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등 환동해 경제 중심도시의 위상 확립과 함께 기후·인구변화와 같은 미래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고 지진특별법 제정에 대한 후속대책 마련 등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시정을 통하여 희망의 포항시대를 열어간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해는 경기침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전략특구의 잇따른 선정과 굵직굵직한 기업의 투자유치와 함께 시민의 염원을 담은 지진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면서 “지난 성과를 발판으로 시민과 함께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도시에 생기를 채우고, 시민의 행복을 늘리는 지속가능한 포항의 새 출발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2019년 성과와 관련해 포항지진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국가전략특구의 연이은 지정에 따른 신산업생태계 기반 조성,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대외평가 3관왕 달성, 포항-러시아 연결하는 환동해 크루즈 첫 운항, 침체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3대 도시재생 시작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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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풍랑주의보 발효 중 실전형 현장 훈련(FTX) 실시【이기만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31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 동방 12km 해상에서 어선 충돌 후 전복으로 전개되는 구조상황을 구성해 최악의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함정 4척, 파출소 연안구조정 3척 등 100여명이 참가, 기상악화 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풍랑주의보 발효 중 실제 3~4m의 높은 파도가 치는 날을 지정해 가장 효과적인 구조방법의 해결책을 스스로 찾아가는 자기주도적 인명 구조 훈련으로 실시됐다. 악천후 시 구조훈련은 대형사고 및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큰 상황에 현장요원의 실질적 구조능력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발굴·개선해 악조건의 해상 상황을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즉응 태세 및 기상악화 시 구조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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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강덕 포항시장2020년 경자년의 희망찬 새해,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19년은 더 나은 포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의 과정이자, 시민의 힘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축적의 시간이었습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시작으로 배터리규제자유특구, 영일만관광특구 등 ‘3대 국가전략특구’지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산업구조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의 활력을 되찾는데 적극 힘써왔습니다. 새해에도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다양한 지역문제는 시민의 지혜를 모아 극복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생경제가 되살아나고, 쾌적한 환경과 따뜻한 복지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기반을 확충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활성화를 이끌어내겠습니다. 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한 바이오․신약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차전지와 배터리 소재 R&D 기관 집적을 통한 관련 기업 창업․유치로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또한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책과 포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으로 지역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겠습니다. 둘째, 혁신적 도시재생의 기틀을 다지고 녹색도시의 신모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3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도시숲 조성, 도심하천 및 형산강 생태복원사업 등 녹색 친환경 그린웨이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도시 기능을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쓰레기 분리배출 강화와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의 안정적 운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불안감도 적극 해소해나가겠습니다. 셋째, 문화․교육 여건 개선과 보편적 복지로 포항의 품격을 높여나가겠습니다. 거점복합문화공간의 활성화와 문화재단의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도시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며, ‘2030 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하여 교육도시의 미래를 다듬어나가겠습니다. 생활밀착형 복지시설 확충 및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오는 7월까지 완료하여 교통약자의 통행권 보장과 농어촌 벽지지역의 교통불편을 해소해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변화에 준비하는 시정으로 포항의 내일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환동해거점도시회의 개최, 국제여객 정기항로 개설,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에 힘을 모아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인구감소 극복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에도 적극 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새롭게 시작하는 2020년은, 시민의 꿈과 희망을 담아 포항의 심장을 요동치게 해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다가올 100년을 준비해야할 시점입니다. 그간 시정을 통해 이룩한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미래를 주도하는 도시로 도약해나가겠습니다.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포항의 희망찬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그려나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 1. 1 포항시장 이 강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