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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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보건소 지하실 화재 15분 만에 진화 완료, 인명피해 없어11일 오후 1시께 포항시 남구 인덕동 포항남구보건소 지하실에서 난 불이 15분 만에 인명피해 없이 진화가 완료됐다. 이날 보건소 지하실에 있는 발전기 철거를 위해 절단기로 해체하던 중 불꽃이 바닥에 있던 기름으로 번졌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장에 있던 안전관리자 등은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하면서 소방서에 신고해 출동한 소방들이 화재 발생 15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지하실 10㎡정도가 그을리는 피해가 났다. 한편,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인 포항시남구보건소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 중이어서 별 다른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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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로 온정 전해포항시새마을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포항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포항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새마을문고포항시지부 회원 1,000여 명이 참여해 배추를 직접 절이고 다듬어 갖은 양념을 버무렸다. 이번 행사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1만포기의 김치는 포항시 복지국을 통해 복지시설에 400박스가 배부되고, 나머지는 각 읍면동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 한해 모두 힘든 상황 속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주시는 여러분이 있어서 든든하다”며, “포항시도 추운겨울을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포항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사랑의 김장행사를 올해도 많은 새마을지도자분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1만포기의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든든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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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야마시, 태풍 힌남노 피해 입은 포항에 자매도시의 정(情) 전해포항시와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야마시에서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시의 피해가 해외에 전해지면서 후쿠야마시를 비롯해 후쿠야마 시의회, 후쿠야마 국제교류협회, 그리고 후쿠야마 시민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된 900여 만 원이다. 앞서 후쿠야마시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시의 피해가 보도된 직후 포항시민의 안녕과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으며, 이에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펼쳐 성금을 포항시에 전달하게 됐다. 한편, 후쿠야마시는 지난 2017년 11월 포항지진 발생 시에도 총 65만 엔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어 자매도시의 훈훈한 정이 돋보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외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야마시로부터 시민들의 마음을 모은 따뜻한 성금을 전달받아 무척 감사하고, 성금은 피해 복구 및 수재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뜻깊게 잘 사용하겠다”며, “기부에 참여해주신 후쿠야마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후쿠야마시와 포항시는 지난 1979년 1월 자매도시 의향서를 체결한 후 공무원 파견근무, 대표 문화축제 상호 참가, 청소년 교류, 문화 및 스포츠 교류 등 43년간 다양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포항JC, 포항상공회의소, 포항 라이온스클럽, 포항의사회 등 각 기관에서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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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페이스워크’,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쾌거포항시 대표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가 ‘2022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종합 1위(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체부와 한국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으로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돼 올해 1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등으로부터 작품 37개를 추천받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를 통해 장소가 도시와 공공영역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공간의 가치를 실현하며 그 장소만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는가? △독창적인 디자인, 표현력, 예술성, 완성도 등이 고려됐는가 등을 중심으로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스페이스워크(수상자 포항시, 설계자 포스코, 나인디렉터스앤컴퍼니)’는 포항 환호공원 내 설치된 국내 최대의 체험형 조형물로 포항의 아름다운 도심과 바다전망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관광명소이다. 개장 11개월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며 포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스페이스워크 체험을 위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22년 한국 관광 글로벌 광고의 촬영지로도 선정돼, CNN을 포함한 국내외 여러 방송매체에서 스페이스워크 방문 촬영을 하고 있으며, 거제, 창원 등 전국 지자체에서도 앞 다퉈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스페이스워크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한발 더 발돋움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의미가 있다”며, “전국에서 더 많은 분들이 방문해 좋은 추억을 쌓고 가길 바라며, 이러한 관광 수요에 발맞춰 쾌적한 공원 콘텐츠를 제공하고 시설물 안전점검과 관리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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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및 국비확보에 사활”이강덕 포항시장은 8일 “배터리 등 미래 신성장산업의 지속적인 개척과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줄 것”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국·소·과장 및 읍·면·동장 등 전체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내년도 국가예산확보 현황을 총괄 점검하는 한편 국비 예산 심사 일정 등을 면밀히 파악하며 국회 심의에 총력 대응해, 국정과제와 국책사업에 부합하는 지역의 미래 100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 사업을 중점 발굴하고 준비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이를 통해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사업, 미래성장 동력사업 및 R&D투자, 문화·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이강덕 시장은 포항이 글로벌 배터리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2(제3회 POBATT)’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를 예방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에 많은 시민들이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이달 중 열릴 예정인 대규모 체육행사에서 안전 및 질서 유지 등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한 세심한 사전 점검과 대비 태세를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속가능한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신성장산업을 견인해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사명감을 안고 총력을 다해주길 당부한다”며, “사람과 안전을 중심에 둔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비롯해 내년도 핵심 시정 현안 추진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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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친환경 수소사회 앞당기는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확충 박차포항시가 친환경 수소사회를 앞당기는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7월부터 무공해자동차(수소 승용차) 민간·공공 보급계획 공고에 따라 12월 23일까지 수소승용차 25대(8억1,300만 원)를 보급할 계획으로 10월 말 현재 8대(2억6,000만 원)에 대한 등록을 올해 최초로 지원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지역에서 운행되던 수소승용차량을 포함해 총 15대가 현재 등록돼 운행되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17대분의 잔여 등록 지원이 완료되면 지역에 수소승용차가 총 32대가 운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수소충전전문기업 특수목적법인인 코하이젠(주)에서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환경부 민간보조사업으로 80억 원(국비 42억, 민간 38억)을 투입해 장흥 상용수소충전소를 지난 8월 착수, 2023년 3월 말 완성을 목표로 구축 중이다. 또한, 내년에도 무공해차 보급사업비 35억6,200만 원(국비 25억7,200, 지방비 9,900)을 확보해 공단 내 통근버스 등을 대상으로 수소전지차 51대(승용 45, 버스 6)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 수소경제사회를 앞당기는 수소충전 그린모빌리티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인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 미래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을 신청해 추진 중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의 영일만4일반산단 내 부지 이전과 연계해 총 128억 원(국비 75억, 지방비 45억, 민간 8억)을 투입해 액화수소 상용충전소, 초고속전기차 충전소, 부대시설 등 다용도 수소교통 복합기지가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강원~경북~울산으로 이어지는 동해안 수소경제벨트(국토부), 에너지 클러스터와 고속도로(영일만 횡단대교) 및 영일만항 국제 컨테이너터미널이 위치한 교통거점인 영일만항의 물류 수송분야에 수소에너지 활용 등 환경친화적인 교통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오는 2025년까지 남·북구에 총 5개소(남구3·북구2)의 수소 충전인프라를 구축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며,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와 충전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걱정 없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의 신속 전환, 미래 모빌리티 무공해차 중심 생태계 조성 등으로 기후위기의 선도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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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씨젠의료재단, 포항시 취약계층 지원 위해 성금 1억 원 기탁(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태풍피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31일 포항시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은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신기술이 집약된 검사장비를 활용해 임상진료 및 의학연구를 위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제공해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재단은 지난 9월 ‘힌남노’ 태풍피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의 피해 복구와 피해민 위로를 위해 기탁을 결정했으며, 이날 기탁된 성금은 태풍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천종기 이사장은 “태풍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아픔을 이겨내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포항지역 태풍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룡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재환)에서 성금 500만 원, 포항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충희)에서 성금 1,000만 원,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김진호)에서 성금 1,000만 원, 포항남노회(노회장 이용만 장로)에서 성금 1,000만 원, 일월송죽회(회장 이상봉)에서 성금 300만 원, 포항고 총동창회(회장 권광구)에서 성금 300만 원, 재포울진군민회(회장 문종선)은 성금 115만5,000원,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 포항시지회(회장 김병국)은 성금 300만 원,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회장 박두웅)은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태풍피해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아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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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정구, 경북도지사기대회 10년만에 종합우승 탈환!【뉴스앤포항】심상엽 기자 = 포항시 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이기만)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영주시에서 개최된 제23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10년만에 우승기를 탈환했다. 포항시정구협회는 이번 대회에 부녀 1부, 부녀2부, 남자 30대부, 40대부, 50대부, 6~70대부, 신인부 등 7개부에 선수·임원 46명이 참가해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부녀 1부와 남자 30대부는 신인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각각 부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이번 대회 포항시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포항시 소프트테니스(정구)종목은 초·중·고 등 엘리트 체육의 저변이 없는 취약종목임에도 순수 동호인들로만 구성된 선수단을 꾸려 각종 생활체육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 19의 위축된 사회분위기에도 동호인수가 두 배 정도 증가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대표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의 지원도 한몫하고 있다. 포항시소프트테니스경기장은 지난 3년간 시설 개보수를 통해 전국 최고의 편의시설을 갖춘 경기장으로 탈바꿈했다. 한편 이번 대회 종합준우승은 문경시, 종합 3위는 경산시와 영주시가 차지했다. 이기만 포항시정구협회장은 “이틀간 영주까지 먼 길 무사히 대회를 다녀올 수 있어 한시름 덜었다.”며 “바쁜 시간을 쪼개 연습에 참가해 준 선수들 덕분에 우수한 성적으로 포항시의 명예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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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문화재단, 포항 지역인재 육성 위해 장학금 3,000만 원 전달포항시는 26일 ㈜귀뚜라미 문화재단으로부터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3,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귀뚜라미 장학금’은 지난 198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에 ㈜귀뚜라미 문화재단은 포항시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받은 장학금은 29개 읍면동으로부터 추천받은 저소득 고등학생 28명, 대학생 8명에게 각각 50만 원, 200만 원씩 전달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는 “귀뚜라미 장학금을 통해 미래의 주역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뚜라미그룹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민들에게 큰 힘이 전해주신 귀뚜라미 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잃는 학생들이 없도록 포항시에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귀뚜라미보일러 점검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37년에 걸쳐 480억 원 규모의 다양한 나눔 경영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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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태풍피해 소상공인 신속 지원 위해 금융기관 대표들과 머리 맞댔다포항시와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25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및 태풍 ‘힌남노’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 지원 및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윤성 한국은행 포항본부장, 강석구 하나은행 지역본부장 등 포항지역 금융기관 대표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의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 지역의 소상공인 및 기업체는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지역에 기상관측이 실시된 이후 확률강우량 500년 빈도(4시간 189.6㎜)를 크게 상회하는 기록적 폭우(374.5㎜)가 쏟아져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여기에 더해 코로나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신속한 피해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지급,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건의와 함께 소상공인들을 위한 물가안정 이차보전금 지원, 착한가격업소 확대 등 여러 지원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은행 포항본부에서는 현재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 동향과 주요이슈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금속제품 및 운송장비업종의 기업 현황이 크게 악화되고, 높은 금리수준으로 미분양이 점점 늘어나는 현상이 지속돼 부동산 경기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경제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지역 금융기관이 금융 및 실물정책적 측면에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포항시는 이번 회의에서 지역금융기관 대표자들에게 △태풍피해 소상공인의 대출심사 시 전액보증 심사조건 완화 △특례보증 대출금리의 경우 협약금리보다 인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차보전금 부족분에 대해 포항시의 이자 지원 홍보 등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대내외 경제상황이 엄중한 상황에서 한국은행의 금리가 인상돼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 대표자 분들께서는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