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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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선박 충돌·전복사고 대비 불시 인명구조훈련【이상형 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8월 21일 오전 포항시 남구 호미곶 동방 7해리 해상에서 불시 인명구조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불시훈련에는 함정 5척, 파출소 연안구조정 2척, 해경구조대 등 약 100여명이 참가, 상선과 어선이 충돌 후 전복으로 이어지는 급박한 상황을 가정하여 해상 표류자 10명 및 수중고립자 2명 등 총 12명의 인명구조훈련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대형사고 및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큰 상황에 현장요원의 실질적 구조능력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발굴·개선하여 악조건의 해상 상황을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종욱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즉응 태세와 구조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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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저항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신선한 콘서트【김은하 기자】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8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金YOLO(금욜로)」시리즈‘빈티지 프랭키’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2019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 사업인「金YOLO(금욜로)」시리즈는 4월 ~ 11월까지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지역의 여러 공간에서 시민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金YOLO(금욜로)」시리즈는 뮤지컬 배우 출신 보컬리스트 한필수, 베이시스트 박계훈, 재즈기타리스트 김효진, 홍대에서 실력을 다져온 여성 드러머 오훈정으로 결성된 밴드‘빈티지 프랭키’가 참여한다. 역사문화 콘텐츠와 접목해 활발한 활동을 해온 밴드‘빈티지 프랭키’는 그간 이육사, 만해 한용운 등 저항시인들의 시로 곡을 만들어 활동해 왔으며 락을 기반으로 펑키, 발라드,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대중장르를 결합하여 시가 대중에게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 포항공연에서는 특별히 이육사의 시‘청포도’발표 80주년(1939년‘문장’)을 기념해‘청포도’,‘광야’,‘절정’과 같은 이육사의 시와 더불어 만해 한용운의‘나룻배와 행인’,‘님의 침묵’, 윤동주의‘길’과 같은 시를 기반으로 한 연주와 대중이 즐길 수 있는 기타 여러 곡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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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보건의료기관 기능과 역할 강화 ‘총력’【김은하 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도심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어촌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최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기능과 역할을 대폭 개선, 강화해 시민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 체제로 탈바꿈해 나가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7개 읍면지역 보건지소와 12개 보건진료소 등 최일선 보건의료기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시민 중심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16개의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마련, 지난 3월부터 적극 추진해 왔다. 이에 올해 상반기 추진 성과를 평가하여 주민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은 시책과 사업 중심으로 올 연말까지 적극 추진하여 최일선 공공 보건의료기관의 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올 상반기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 결과를 보면, 보건지소, 진료소에서는 내과진료 등 단순 의료행위와 시설 노후화로 주민의 만족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신광보건지소 물리치료실 운영은 농촌지역 인구 고령화 현실을 반영하듯, 1일 평균 15명 이상, 총 618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보건지소 이용인원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해당 지역 주민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북구보건소는 보건지소와 진료소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농어촌 생활 밀착형 주민 공감사업 추진 등 2대 역점 사업과제와 6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내년도 사업 추진에도 적극 반영하는 등 최일선 보건의료기관 운영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내년에는 죽장, 신광, 기북, 송라 4개 지역의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을 확대 설치하여 운영에 효율성을 기해 나갈 계획이며, 무엇보다도 의료기관이 없는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더한층 강화하여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료 불편을 해소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어업인의 야외 활동으로 인한 감염성 질환 예방과 농한기 건강사랑방, 진료소 어르신 고민 상담소 운영 등 농어촌 지역의 특성에 맞게 시기별, 테마별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시민 중심의, 시민이 공감하는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체제’를 확대 구축하여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건지소 온열질환 예방카페이자, 보건진료소 무더위 쉼터인 ’소싯적에‘를 운영하여 폭염 시간대 어르신들께 소싯적 인기 드라마와 영화 상영은 물론 건강체크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보건지소는 질환예방과 건강증진 중심으로, 오랜 세월 주민과 함께 동고동락한 보건진료소는 주민들의 심리적인 고민과 애로사항까지 보듬어 주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중심으로 재편하여 건강 증진과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목원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2020년은 의료기관이 없는 농어촌 지역의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여 주민의 만족도를 높여 주민 기대치에 부응하는 보건지소와 진료소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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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농업기술센터 ‘2019 하반기 쌀빵 아카데미’ 인기【김은하 기자】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19 하반기 쌀빵 아카데미' 교육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변화하고 있는 식문화에 맞춰 쌀의 활용범위를 다양화 하고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다양한 쌀 활용 방안을 보급하기 위한 교육이다. 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5회씩 2반으로 실시하는 쌀빵 아카데미는 대한민국제과기능장 김미숙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제빵의 원리를 알아보고,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쌀모닝빵과 쌀마들렌 등 5종의 쌀빵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진행된다. 가공된 쌀가루를 활용해 만든 쌀빵은 밀가루 빵에 비해 촉촉하고 쫄깃한 맛과 식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밀가루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소화가 쉽고 밥과 같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어 기존 밀가루 빵보다 간편하게 한 끼를 대체할 수 있어 교육생들의 호응도 좋다. 한편, 우리 쌀 소비량은 현재 점차 감소해 2018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61.0kg을 소비하는데, 이는 30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되어 쌀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쌀은 밥’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해야 한다. 포항시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우리 쌀을 활용한 가공품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돼 쌀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운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쌀 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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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안전국 SRF시설 견학, 쓰레기 바른배출로 자원 재활용!【김은하 기자】포항시 도시안전국 소속의 도시계획과, 안전관리과, 도시재생과, 건축과, 공동주택과 직원 100여 명은 22일, 29일 2회에 걸쳐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SRF)을 방문한다. 이번 견학은 최근 시설운영과 관련해 지역주민의 입장을 이해하고 시민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해 「SRF시설 바로알기」 및 「범시민 올바른 쓰레기 배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SRF시설은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선별·압축하여 고체 연료를 생산하는 시설로 생활폐기물 중에서도 안전한 폐자원만 골라 연료로 만든다. 하지만 SRF시설에 반입되는 쓰레기 중 불연물량이 30%에 이르는 등 쓰레기 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올바른 쓰레기배출 실천이 절실하다. SRF시설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환경기초시설이지만, 대기오염, 악취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해당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를 “불연성(매립용) 마대”에 따로 담아 배출하는 등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로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포항시 황병기 도시안전국장은 “지속발전 가능한 포항시를 위해 SRF시설이 원활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우리 직원부터 쓰레기 분리배출을 솔선수범하고, 직원 소통과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홍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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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석맞이 부정 축산물 특별 점검【김은하 기자】포항시는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9월12일까지 18일간 축산물 이력제 이행 실태 및 부정 축산물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담당공무원과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 등 2개반 14명을 합동단속반으로 구성하여 대형마트 등 대규모 취급 영업장, 단체급식용 한우를 납품하고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소 등 축산물을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식육의 종류․원산지등 표시 및 식육거래대장, 원료수불부 작성 비치여부 ▲ 한우고기 둔갑판매, 혼합 판매 행위 ▲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행위 ▲ 축산물 이력제 이행 여부 ▲ 달걀껍데기 표시사항 단속 등이다. 특히, 판매장에 진열된 축산물의 이력번호가 조회가 안 되거나, 도축일자 등이 오래된 이력번호를 표시하는 등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 DNA동일성 검사를 실시해 증거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포항시 축산관계자는 “소비자의 축산물 위생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외면 받는 일이 없도록 판매업소의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와 홍보를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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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김은하 기자】포항시는 22일 시청 대잠홀에서 2020년 당초예산 편성에 앞서 전 부서 지방보조금 담당자 및 민간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관리 및 집행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부서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100명과 민간·사회단체 보조사업자 4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 지방보조금 담당자(이창일 주무관)를 강사로 초청하여 지방보조금 제도의 이해를 주재로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및 지원대상, △지방보조사업자 선정 및 교부, △지방보조사업의 수행, △지방보조금사업의 정산 및 중요재산 관리,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방안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포항시의 2019년도 전체예산 2조 1,020억원 중 지방보조금 예산은 1,853억원으로 8.8%를 차지하고 있으며 복지 분야 및 일자리, 교육, 농·축산 분야의 보조금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시는 이번교육을 통해 늘어나는 지방보조금의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실무자들의 업무 역량을 높여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통한 재정효율성 증대와 보조사업 목적달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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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길숲 자원봉사 업무협약【김은하 기자】포항시는 22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로타리 3630지구 포항로타리클럽과 포항 철길숲 자원봉사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시민참여에 의한 도시숲 관리로 시민사회 주인의식을 함양하고 시민의 재능기부로 지속가능한 녹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시숲 관리분야 자원봉사로는 제1호로 체결된 업무협약이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국제로타리 3630지구 포항로타리클럽은 포항 철길숲 6.6km 구간 가운데 남구 대잠동에 위치한 ‘불의정원’에서 ‘음악분수’까지 약 500m 구간에서 잡초제거, 물주기 등 녹지관리와 환경정화활동, 시민계도 활동 등을 매주 1회 실시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쾌적한 녹색도시로 만드는 것은 자치단체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은 도시숲 관리 분야 제1호 자원봉사 협약으로 녹지행정에 새로운 참여문화가 열린 만큼 민·관 협력에 의한 녹지관리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시와 시민사회 모두가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GreenWay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시민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도시숲 관리 분야에 연간 1,000명 규모의 자원봉사단 참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협약식을 가진 포항로타리클럽을 시작으로 다양한 자원봉사단체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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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 백년대계(百年大計) 주춧돌 놓다!【김은하 기자】포항시는 22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혁신 조기 거점화를 통한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가전략특구추진단」 발대식 및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포항시는 ‘포항 국가전략특구를 대한민국 기회특구로!’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각 특구별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에너지, 나노, 신소재 등 서로 연관성 있는 분야에 대해 혁신 주체들 간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특구별 성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 밝혔다. 「국가전략특구추진단」은 바이오에너지나노를 중심으로 미래형 먹거리산업을 이끌어갈 강소연구개발특구, 이차전지신소재 등 부품소재 산업 고도화에 앞장설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포스코에서 추진 중인 벤처밸리 조성 사업을 묶어 구성되며, 각 특구 분야별 특화분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특구별 성과를 극대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그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추진단별 관련사업 육성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의 플랫폼 구축, 우수한 기업의 지역정착 유도 및 강소기업 또는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 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및 관외기업(앵커기업) 유치 등 혁신 주체들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포항시를 중심으로 경북TP, 포항TP, 포스텍, RIST, POMIA 등 다양한 분야의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할 예정이며, 경북기술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진흥공단, 경북지식재산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투자기관의 지원을 받는 글로벌 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올해 말까지 운영방안, 지원방안 등을 담은 조례 제개정을 통해 「국가전략특구추진단」의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국가전략특구 커뮤니티 포럼 및 기업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하여 협력시너지를 이뤄 지속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정기적으로 「국가전략특구추진단」 추진상황 점검회의, 성과보고회 등을 개최하여 추진단 활성화 및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가전략특구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포항이 대한민국의 기회특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최근 영일만 관광특구 지정이라는 희소식과 합쳐 「국가전략특구추진단」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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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해외 첫 양극재 공장 준공【김은하 기자】포스코(회장 최정우)가 22일 중국 저장성(浙江省)에서 해외 첫 양극재 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포스코는 지난해 1월 이사회에서 미래 신성장사업 확대와 이차전지소재 시장 주도권확보를 위해 중국 저장성 통샹시(桐乡市)에 연산 5천톤 규모의 합작 법인 설립을 승인하고 작년 9월 착공에 들어갔다. 포스코가 60%, 화유코발트社가 40%를 지분 투자했으며, 법인명은 ‘절강포화(浙江浦華, ZPHE)’로 명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 오규석 신성장 부문장, 화유코발트社의 진설화 동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오규석 부문장은 기념사에서 “이번에 준공된 양극재 생산법인 절강포화는 포스코 신성장부문의 첫 해외 생산법인으로 미래 신성장 사업 확대에 대한 포스코의 의지를 담고있다”며 “향후에도 합작사인 화유코발트社와 지속 협력해 기술리더십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절강포화(浙江浦華)는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업체인 화유코발트社와의 합작으로 안정적인 원료 수급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계획대비 1년여 앞당긴 올 연말부터 양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전기차용 이차전지 제조사들의 생산기지와 인접한 중국 통샹시에서 양극재를 직접 생산·판매함으로써 현지 마케팅 측면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 포스코는 이차전지소재인 양극재 판매 확대를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이차전지소재인 양·음극재사업 비중을 2030년까지 세계 시장점유율 20%, 매출 17조원 규모로 키워 그룹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이번 중국 공장 준공으로 현재 국내외 양극재 2만톤 생산규모를 갖추게 됐으며, 내년까지 4만 5천톤 체제로 확대하는 등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더욱 공격적으로 투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