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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청춘센터 ‘4차산업혁명시대 청년프로그램’운영【이기만 기자】포항청춘센터에서는 가을 학기를 맞아 9월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먼저,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취업 및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4차산업혁명시대 신기술 캠프 ‘드론 스쿨’을 시작으로 4차산업혁명시대 ‘창업 밸리’, 취업 Job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 밸리 프로그램은 창업 관련 강의 및 컨설팅을 통해 창업 경험이 미흡한 예비.초기 청년 창업가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체계적인 기술 습득과 성공적인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 강의 및 외부 전문가(방송인 강레오 쉐프)의 특강 등의 구성으로 청년들의 능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취업 아카데미에서는 기업 임원, 교수급 강사진으로 구성해 입사서류 작성 및 면접준비 방법 등 핵심 취업역량 교육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자질과 역량개발로 청년들의 빠른 취업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9월 7일, 8일 양일간 진행하는 드론캠프는 수강생 모집 인원 1일 25명, 이틀 교육 총 50명 모집에 공고 일주일 만에 선착순 접수 완료됐으며, 21 ~ 22일 양일간 운영하는 창업 밸리, 28일 운영하는 취업 아카데미는 각각 오는 17일, 24일까지 수강생 선착순 모집 중에 있다. 드론 캠프는 우천시 교육일자를 변경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포항청춘센터에서는 청년들의 진로탐색 및 사회참여역량 강화를 위하여 시대의 변화를 읽는 방법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이미지 메이킹, 비즈니스 매너 등 청년 관심 영역의 맞춤형 특강 운영과 개별 피드백 및 면접 코칭 등 실전 모의면접의 맞춤형 면접지도 교육도 병행할 계획에 있다. 아울러, 청년 소통기반을 구축하고 청년일자리 동기부여를 위한 채용설명회의 수시 개최와 11월에는 취업 박람회도 청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포항시 손창호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창업에 필요한 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우수한 청년창업자의 발굴 및 양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의 초청 특강 등 양질의 청년 맞춤형 교육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지역사회 인적자원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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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러 경제협력에 지방정부 역할 주도한다.【김은하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 참석해 ‘한-러 경제협력, 지방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해 대한민국과 러시아 극동지역간의 교역액(98억 달러)은 양국 간의 교역액(248억 달러)의 39.5%를 차지하는 등 두 지역 간의 경제협력은 놀라운 속도로 상장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중앙정부와 연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인적·물적 교류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우선 기업들의 러시아 진출과 교류 과정에서 법률, 행정, 제도의 복잡함 등으로 여전히 많은 장벽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러시아 주정부 및 관련기관과의 실무회의와 협약을 통해 관련 정보를 기업에 적극 제공하고, 지자체에서 신뢰성 있는 전문 컨설팅 업체와의 매칭을 지원하는 아이디어도 필요하다고 했다. 관련해서 포항시는 북방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각종 교류협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칭 ‘북방진출 기업지원센터’의 설립을 적극 검토 중이며, 러시아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무협의체 구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또 러시아에 진출한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언어는 물론 법제도와 통관 등 전문적인 분야를 지원해줄 수 있는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 차원에서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정책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협의회를 통해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에 많이 좋아진 상황이기는 하지만 간혹 러시아 세관과 우리 기업 사이의 발생하는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관세관 파견을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검토를 건의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현재 관세청에서는 우리나라와 교역활동이 활발한 미국과 일본, 중국(홍콩 포함), 태국, 베트남, EU,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 12명의 관세관을 파견해 통관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이날 열린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는 대한민국과 러시아 양국 기업인 간의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경제협력을 추진하기 위하여 시작한 포럼으로 올해는 ‘9브리지(Bridge)+α 전략, 한-러 기업 간 협력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한국무역협회와 러시아연방상공회의소, 극동수출투자청이 주최하고 200여명의 양국 기업인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어서 이강덕 시장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가 통과하는 요충지로 금과 텅스텐, 석탄 등 광물자원이 풍부한 아무르주의 오를로브 바실리이 주지사를 만나 최근 우주항공 산업 육성을 준비하고 있는 아무르와 포스텍을 비롯한 우수한 R&D기관이 있는 포항시와의 미래지향적인 상호교류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아무르 지역이 러시아 콩 생산의 50%이상을 수확하는 만큼 포항영일만항의 냉동창고를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유통거점단지를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하고, 현지 수출기업과 국내 운송·유통기업간의 교류 기회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우스펜스키 알렉세이 사할린주 경제장관을 만나 사할린 지역의 풍부한 수산물을 포항에서 가공하여 유통하는 방안이나 사할린 지역에서 양식사업, 부산물 가공 산업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고, 두 지역의 수산관계자들의 협력 사업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로 약속했다. 이어 만난 파노바 빅토리야 극동연방대학교 부총장과는 포스텍과 바이오, 의료, 연구,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가능한 만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될 수 있도록 인적교류를 위한 기관방문, 연수파견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민간 중심의 문화교류 확산을 위해 청소년·대학 간 학술 및 학생 교류, 의료·예술·체육 교류 등 다방면에서 양 지역 간의 인적 교류를 확대해서 경제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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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사랑 실천【이기만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했다.포항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 200여명은 6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해도동 대해시장을 방문했다. 한산했던 대해시장도 이날은 식사를 하고 장을 보는 임직원들로 북적여 활기가 돌았다.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명절 제수용품 기부도 이어졌다.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대해시장에서 과일, 건어물, 참기름 등 다양한 제수용품을 구입해 해도동 소재 경로당과 아동센터 10개소에 전달했다.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대해시장 인근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다”며 “회식이나 부서 행사 등에도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앞서 오전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무료급식소 배식봉사를 펼쳐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했다.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봉사자 20명은 해도급식소와 송도급식소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식사 후에는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식용유 세트를 전달하고 덕담을 나눴다.포항제철소는 10여년 전부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명절 때마다 이웃들과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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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현장 사외 도시락 개선해 직원 사기 진작【이기만 기자】포스코가 제철소 현장 근무자가 이용하는 사외 도시락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직원 건강과 사기 진작에 앞장서고 있다.포항제철소는 올해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식사 품질을 대대적으로 향상시켰다. 식재료와 메뉴를 다양화하고 후식을 추가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점심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사외 도시락을 시식함으로써 맛과 품질을 점검해왔다.또한, 직원들의 도시락 메뉴 선택권을 보장하고 품질 관리를 위해 도시락 업체별 주간식단표를 받아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있다.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사외 도시락 간담회에서 “전반적인 식재료의 질이 개선돼 맛이 훌륭하고 도시락도 깔끔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수시 위생점검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포항과 광양 양 제철소의 지난해 사외 도시락 이용 수량은 약 540만개로 이번 품질개선이 직원 만족도과 사기진작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 지역은 동산, 조은, 경북외식, 효자, 실버복 등 5곳에서 포항제철소에 사외 도시락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는 도시락 품질 개선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는 한편 직영 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사 및 공급사 직원들을 위해 꾸준히 도시락 품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사외 도시락 품질향상을 위해 업체에 대해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HACCP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향후 직원들이 도시락을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의 ‘도시락 주문 App’을 개발해 메뉴 선택, 주문 및 결제, 만족도 평가 및 피드백까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 HACCP : 생산부터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위해요소가 혼입,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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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위해 추경예산 91억 투입【이기만 기자】포항시는 제2회추경에서 환경분야 91억을 확보해 맑은 도시환경 조성으로 쾌적한 생활환경과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확대 추진한다. 먼저,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의 안정적 운영검증을 위해 6억 6천만 원의 예산으로 대기 중 다이옥신 측정과 대기역전층 조사 및 굴뚝 송풍력 검증, 다이옥신 상시 감시모니터링 설치와 굴뚝연기 상시 감시 CCTV설치하고, 적극적인 민간협의회 운영으로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로 주민불안을 해소한다. 향후 SRF시설 주변지역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해 주민 편익시설 설치 및 지역경관 개선 등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포항철강산업단지 유해대기오염물질 배출원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환경민원의 주요원인자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포항철강산업단지 지역에 악취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데 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보다 강력한 악취발생 억제를 위해 악취방지법에 따른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도 검토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발표된 미세먼지 저감대책 계획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해대비 초미세먼지(PM2.5) 12%저감 목표로 대기질 측정소 3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 10개소를 설치했다. 또, 취약계층 피해저감 및 건강보호지원 사업으로 경로당과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2,159대와 보건마스크 83,500매 지급하여 주민피해 억제에 힘썼다. 경유사용 5등급 자동차 운행제한 단속시스템 구축과 전기자동차 및 이륜차 1,100대, 충전소 61개소, 천연가스자동차 15대,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과 미세먼지 휴게쉼터 버스정류장 7개소 설치로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자동차 보급에 앞장서며, 포항철강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50,000㎡)과 해도근린공원 도시숲 조성 및 미세먼지 대피쉼터 5개소 설치로 쾌적하고 안정한 공기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포항시는 환경오염을 미연에 예방하고 환경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지난 7월 환경민원 다발지역인 오천읍지역에 환경민원 상황실 및 기동처리반을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순찰을 통한 강력한 행정 조치로 현재까지 대기 및 악취 배출기준을 위반한 업체 5개소에 대해 과태료 및 개선명령 행정처분에 들어갔다. 다량배출업종 대기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사업장에도 미세먼지의 자율적 억제 대책을 강구토록 유도해 포항시와 POSCO간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통해 1조 11억 원의 환경투자사업 추진 협약과 6월에는 포항시와 함께하는 대기개선 T/F를 발대했다. 포항철강산업공단 각 사업장에도 미세먼지의 자율적 억제 대책을 강구토록 유도하여 포항산단생태복원협의회에서는 지난 13일, 환경오염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61개 회원사가 모여 환경문제 해결에 자발적 동참할 것을 약속하였고, 그 밖에 100여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자율저감 결의 실천의지를 다졌으며, 공단 주요도로 1사 1도로 미세먼지 저감(Clean-road)을 위해 살수청소를 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에서는 20여개 기업체의 노후 방지시설 개선을 위해 16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과 공단지역 사업장이 함께 참여하여 쾌적한 친환경 녹색생태도시 조성으로 침체되었던 철강공단의 활기를 되찾기 위하여 힘을 모으고 있다. 포항시 최규진 환경녹지국장은 “환경오염 예방에 시민, 기업체, 관계기관 모두가 환경민원 해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91억 원의 환경예산 투입으로 획기적인 환경변화에 악취․미세먼지 등 전반적인 환경 점검을 통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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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관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총력【이기만 기자】포항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에너지서비스(주) 고정연 대표를 비롯한 손창호 영업안전본부장, 4개 서비스센터 대표, 가스 검침점검원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스검침원 72명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위기상황에 있는 취약가구가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신고시스템을 상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에너지서비스(주)는 가스검침원이 집집마다 가스 검침을 위해 방문할 때와 연 2회 가스안전점검을 할 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내서 포항시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발견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시청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즉시 현장방문을 실시해 상담하고, 긴급지원 및 공적서비스를 지원하거나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영남에너지서비스(주) 고정연 대표는 업무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빨리 발견하여 도움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시와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실정에 밝은 검침원분들이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볼 수 있도록 사업에 동참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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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방경제중심도시’로 역할 나선다.【김은하 기자】포항시는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러시아의 ‘신동방정책’을 연계할 수 있는 사업발굴과 북방교류사업의 선점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2019 동방경제포럼’과 ‘제2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석하는 등 러시아 극동지역과의 협력 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북방교류협력에 주도권을 잡아나갈 계획이다. 관련하여 이강덕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포항시대표단은 강필순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과 백강훈 건설도시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등 21명으로 구성되어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 동안 러시아 극동의 관문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포럼 참석과 현지의 주요인사 면담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4일, ‘동방경제포럼’의 주요 세션인 ‘극동과 아태지역 : 협력을 위한 가능성을 발전해 가다.’에 참석해 ‘러시아와 남·북한 : 새로운 가능성’을 내용으로 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삼자 간의 경제 및 외교협력을 위한 형식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연방정부가 극동개발의 추진동력 확보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회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어 일루킨 블라디미르 캄차카주지사와 오를로브 바실리이 아무르주지사, 올레그 구몌누크 블라디보스토크 시장, 우스펜스키 알렉세이 사할린주 경제장관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북방경제시대를 맞아 거점도시간의 협력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사업주체인 북·러 합작회사 ‘라손콘트란스’의 톤키흐 이반(Tonkih Ivan) 대표를 만나 남·북·러 사업의 재개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으로 약속하는 한편, 포항테크노파크와 현지의 러스키 테크노파크 간의 MOU체결, 경상북도 연해주사무소 개소식 참석 등 실질적인 지역 간 교류협력 활동도 적극 진행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밖에도 러시아 극동연방구의 11개 지역 대표들과 우리나라 외교부 및 6개 지자체장이 참석하는 ‘제2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석하여 두 나라 지방도시간의 경제, 문화, 관광, 물류분야 등에 대한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지난 2017년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렸던 한-러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했던 내용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화답으로 성사된 양국 지방정부간의 교류협력을 위한 유일한 협의체로 지난해 11월에 역사적인 첫 번째 행사가 포항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포항시대표단은 이밖에도 한-러 양국 기업인 간의 네트워킹 지원 및 경제협력 추진을 위한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 참석하여 ‘9-브리지(Bridge) +α전략 및 한-러 기업 간 협력 플랫폼 구축’이라는 내용의 주제발표를 통하여 양국 간의 경제협력 및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해 포항에서 처음 열린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시작으로 두 나라 지방정부간의 협력은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영일만항을 거점으로 러시아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비롯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환동해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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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청렴역량강화 교육에 나서..【김은하 기자】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2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을 찾아 맞춤형 청렴역량 강화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교육은 시의회의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과 의정역량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반부패, 청렴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마련됐다. 하루 과정으로 진행된 본 교육에서 전의원들은 “지역사회의 주민의 대표로서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직위를 이용한 금품 수수와 이권개입을 하지 않겠다”는 청렴서약서 낭독을 시작으로 청탁방지법 위반 행위와 지방의원 행동강령 특강 등 실무교육을 비롯해 실천방법을 재미있게 풀이한 청렴콘서트 등 윤리적 리더십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재원 의장은 “청탁금지법의 다양한 사례와 지방의원 행동강령 특강을 통해 의정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반부패 지식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춰 더욱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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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민간연안순찰대」9월 시범운영 실시【김은하 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연안해역에서 순찰ㆍ안전계도 활동을 통한 연안 안전문화 확산 및 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연안순찰대를 9월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연안순찰대는 광범위한 연안해역의 특성 등 지역적 안전수요에 대한 관(官)주도의 대응에는 한계가 있어 바다와 해당지역의 위험요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지역주민, 비영리단체 등을 민간연안순찰대로 임명하며 “연안 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고 있다. 민간연안순찰대의 임무는 위험성이 높은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안전 순찰 및 계도, 연안안전관리 시설물에 대한 점검 등 관할 파출소와 유기적 연계를 통한 정보교류, 합동순찰을 통하여 연안안전사각지대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추석 및 가을철 연안활동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민간연안순찰대를 통해 연안해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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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암의료재단 봄요양병원, 송라 대전1리 경로당 보건 서비스 “큰 호응”【김은하 기자】포항 장량동 소재 의료법인구암의료재단 봄요양병원(이사장 임경삼)이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함께 28일 송라면 대전1리 경로당에서 보건 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암의료재단은 의료취약지역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해 보건소와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은 치매검사, 가을철 감염예방, 침, 부황, 뜸 등 한방진료와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제 수액을 제공했다. 임경삼 이사장은 “구암의료재단은 바른 진료와 고객의 권리를 인정하고, 특히 지역사회의 건강유지를 위해 봉사활동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고 지역민에게 최고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암의료재단은 2006년 설립이후 사랑의 쌀 나누기, 시티사랑나눔 바자회, 전국 실업유도연맹전 의료지원, 구룡포일대 경로당 의료봉사, 포항시 남구 연일읍 대송면 의료봉사, 장량떡고개벛꽃축제 의료지원, 영덕군 영해면 의료봉사, 포항시 독거노인 경로잔치 의료지원, 두호동 경로잔치 의료지원, 장성 한마음 축제 의료지원, 지진 이재민 의료지원(지진피해 봉사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 지속적으로 지역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