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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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500톤급 최신형 경비함정 배치...임무 수행 돌입【이기만 기자】포항해양경찰서가 지난 18일 500톤급 최신형 경비함정을 배치해 임무수행에 돌입했다. 이날 배치된 520함은 길이 63m로, 20㎜ 발칸포와 10인승 고속단정 1대를 탑재했다. 주기관 4대와 워터제트 4기가 설치돼 있어 최대속력 35노트(시속 약 65㎞)로 고속운항이 가능하다. 520함은 바다에서 선박ㆍ인명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수색ㆍ구조 임무와 함께 해상 화재진압 등 다양한 임무에 투입돼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해양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신예 함정 투입으로 경북 동해안 해양 치안 질서를 확립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양 안전 활동을 지속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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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 선박용 고합금 스테인리스강 시장 공략(이기만 기자)포스코가 전 세계 선박에 대한 새로운 환경기준의 시행에 앞서 탈황설비(SOx Scrubber)에 필수적인 고합금 스테인리스강 양산체제를 갖추고 판매확대에 본격 나섰다.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가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IMO 2020’은 해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선박 배출가스 환경 규제로, 선박 연료의 황산화물 함유율을 현행 ‘3.5% 미만’에서 ‘0.5% 미만’으로 낮추거나, 이에 준하는 저감 시스템을 장착해야 한다.IMO 2020을 만족하는 방법으로는 탈황설비 설치, 저유황연료 사용, LNG연료 대체 등이 있다. 이 중 선박용 탈황설비는 고유황연료유의 연소과정에서 나오는 황산화물을 90%가량 저감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저가 고유황연료유(HSFO, High-Sulfur Fuel Oil)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올해부터 5년간 1만 2천 척 이상의 선박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 품질, 생산, 연구소 등 전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CFT(Cross Functional Team)를 만들고, 올해 초 탈황설비용 고합금 스테인리스 강재인 ‘S31254’강 양산에 성공해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강림중공업, STI 등 국내 탈황설비 설계 및 제작사들에게 공급하고 있다.탈황설비 강재는 통상 몰리브데넘이 6% 이상 함유된 ‘6Mo(6몰리)’강을 사용하는데, 포스코가 개발한 ‘S31254’강 역시 6Mo강 중 하나로 포스코의 월드톱프리미엄(World Top Premium) 제품이다.지난해까지 탈황설비용 강재는 소수의 해외제철소에서만 생산되어 국내 고객사들이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포스코가 국산화함으로써 8개월 이상의 긴 납기가 단축되고 가격에 대한 부담이 줄어 안정적인 소재 수급이 가능해졌다.또한 포스코는 고합금 스테인리스 강재 사용 경험이 적은 고객사들을 위해 용접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용접기술은 원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최종 제품의 품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포스코는 ‘S31254’강에 최적화된 조건의 용접 기술, 용접 재료 등을 파악하고 고객사를 수시로 찾아 용접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구매팀장은 “국산 소재를 짧은 기간 안에 납품받을 수 있고, 용접 솔루션까지 제공되어 당사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조선과 철강업계가 상생 협력의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선박 탈황설비뿐 아니라 화력발전소 탈황설비, 집진기 등 육상환경설비에도 적용할 수 있는‘S31254’강 판매를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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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사내진보강 특별교부세 28억원 확보【김은하 기자】포항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청사내진보강 특별교부세 28억원을 확보하여 내진 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대해 2020년 내에 내진보강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12개 읍·면행정복지센터 건물의 구조 및 내진보강사업에 투입하여 지역 주민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할 시 안전하고 이용하기 좋은 청사를 만들어 지진에 대한 불안요소를 해결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는 2017년 포항지진 발생 이래 공공청사의 내진보강을 위해 사전에 지반조사 및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여 선정되었으며, 이는 공무원들의 국비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중앙부처에 대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소통과 협업으로 이루어 낸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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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시공원 일몰제 대비 공원 보전방안 마련 총력【김은하 기자】포항시는 2020년 7월부터 적용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의 자동 실효에 대비, 현재의 공원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우선관리지역 선정 및 이에 따른 공원별 보전 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포항시의 현재까지 미집행 된 공원은 59개 공원(1,058만㎡)이며, 이 중 35개의 공원(969만㎡)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일몰제 대상으로 도시계획시설의 실효를 앞두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환호공원(북측) 등 10개 공원에 대하여 우선관리지역을 선정, 보전방안을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최근 5개 공원을 추가 지정하여 전체 15개소의 공원에 대하여 우선관리지역으로 선정하고 대상 공원에 대해 여러 방안을 계획 중에 있다. 우선 두호공원, 북송공원, 옥명공원, 구정공원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에 공공토지비축 사업을 신청하여 국토교통부의 공공토지비축심의위원회 심의결과 4개소 전부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최종 전국 37개소, 경상북도 6개소 사업 중 포항시의 공원 4개소가 선정된 것으로, 105만㎡(보상비 303억원 정도)의 공원을 보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또한, 환호공원, 학산공원, 양학공원 3개소(총 213만㎡)를 대상으로 민간공원추진자가 공원면적의 70% 이상 기부채납하고 남은 부지에 비공원시설(공동주택 등)을 설치 할 수 있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포항시에서는 공공성의 최대 확보와 2030 도시기본계획에 따른 계획인구수 등을 고려하여 공원 비율을 80%까지 상향하고 비공원시설의 규모를 축소하여 관련 절차를 이행 중에 있으며, 추가보존이 필요한 도심지 내 장성공원 등 8개소 공원에 대하여는 포항시 자체 재원 및 지방채를 활용한 공원부지 보상을 계획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타 제도나 방안들도 적극 발굴하여 포항시 보존이 필요한 주요 공원을 최대한 확보하여 포항시의 녹색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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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물 종합 기술연찬회’포항에서 성황리에 개최【김은하 기자】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19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포항시 남구 만인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찬회는 포항시 승격 70년을 기념하기 위해 ‘포항 방문의 해’로 선포한 포항시가 전국 행사를 유치해 이뤄졌다. 물 관련 선진기술과 정책 소개 등 정보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이날 연찬회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 이강덕 포항시장,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전국 물 관련 공무원,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행사는 기념식 및 물관리 최우수기관·표창, 우수 기자재 및 세계 병물수돗물·생수 전시회, 지자체 업무개선사례 및 신기술 실용화 사례발표대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19일에는 특별 강연으로 박천규 환경부 차관이 통합물관리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전국 물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물 관련 학계·연구계·기업체 관계자 1,300여명이 기간 동안 포항시를 찾아와 국내 최초로 건설된 하루 10만t 규모의 선진 하수재이용시설과 더불어 천연가스가 분출해 솟고 있는 ‘불의 정원’이 있는 포항 철길숲을 견학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로써 포항시는 포항의 자연친화적인 선진 시설 및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었고, 관광지 인근 음식점은 물론 죽도시장 등을 찾아 직접적인 소비로 이어져 지역 소상공인들에 큰 보탬을 됐다. 19일 연찬회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물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하고 포항시를 물과 함께 생명이 숨 쉬는 생태문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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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년 키워드는 지속가능한 포항, 함께 만드는 플랫폼 도시【김은하 기자】포항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동해지역본부, 일자리경제국, 농업기술센터, 지진대책국을 시작으로 ‘2020년 주요업무보고회’에 돌입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2020년이 새로운 20년을 시작하는 해이자 플랫폼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해인만큼 미래 100년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민선7기 핵심전략과 공약·주민숙원·역점사업·신규 사업 등 전반적인 추진계획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권혁원 환동해지역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신성장 S플랫폼도시 구축, 강과 바다를 아우르는 해양관광허브도시 건설, 북방경제를 주도하는 환동해 GateWay 포항 건설”이라는 미래 포항을 이끌 3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202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에 가진 R&D인프라의 장점을 활용한 신약·바이오산업, 로봇·에너지산업 육성을 비롯해 철강산업을 고도화하고 포항형 지식기반산업을 구축하여 미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은 “최근 지정된 지역특구를 중심으로 4대 전략산업 육성 및 전략적 투자유치,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투자유치진흥기금 조성, 노동문화관 건립 등 튼튼하고 지속가능한 투자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문화관광형 4대 특화거리 조성을 통한 2020년 골목상권 르네상스 추진, 새천년 기념관 리뉴얼 및 호미반도 관광지 연계 시너지 확대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규사업 등을 소개했다. 김극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함께 행복하고 잘사는 농촌, 미래 강한 농업을 목표로 기초생활여건 개선과 청년·귀농·귀촌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산물 판로개척과 유통다변화로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시민안전 다목적 대피시설, 국가방재교육관, 스마트 지진방재시스템, 트라우마치유센터 등 안정적 방재인프라를 구축하고 공공임대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건립, 피해지역 도시재건을 통해 피해주민의 주거안정을 돕고 더 나은 도시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통해 기존에 진행되던 공약·현안사업들은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특구지정으로 인한 후발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벤치마킹, 광고홍보, 포럼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 우리시가 선점할 수 있도록 부서간의 협업해 달라고”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10월 7일 환경복지국, 도시안전국, 건설교통사업본부, 맑은물사업본부의 주요업무보고를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10월 중순까지 전 부서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추진부서와 협업부서간 사업 토론 및 공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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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코 포항 벤처벨리기업협의회 발족【이기만 기자】포항시는 벤처밸리 기업 협의회 발족에 맞추어 창업 등 벤처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항시와 포스코는 19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민간형 기업협의체인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장 이강덕, 포스코 오규석 신성장 부문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강덕 시장은 축사에서 포항 벤처밸리 기업 협의회 발족으로 “‘포항은 벤처중심도시’ 전국 제일의 벤처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는 벤처밸리 3대 중점사업 분야 - 에너지ㆍ소재ㆍ환경, - 바이오ㆍ신약, - IT(스마트시티/팩토리)에 10개 보육기관에서 총 173개 벤처기업이 참여했다. 기업협의회 참여기업은 운영위원회, 분과위원회주도로 최소 반기 1회 운영하여 대응이 필요한 이슈 사항과 기업 간 기술교류 활동 등을 추진하고, 연간 1회 포럼을 통해 성과공유 및 투자자문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포항시・기업협의회와의 원활한 소통, 벤처 기업 간에 기술 및 사업화 활동 교류가 확대되어 지역 기반의 창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포스텍, RIST, 등의 R&D 인프라를 활용해 벤처기업 제품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Test Bed로서 역할을 함과 동시에 기업협의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 세대의 일자리 창출 등에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지난 5월 1조원 규모의 포스코 벤처플랫폼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이 중 일부 사업인 기반 인프라 사업 중 포항 인큐베이팅 센터를 2020년 4월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와 포스코의 상생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포스코에서 이러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점에 매우 높은 평가를 하고 있으며, 포항시에서도 벤처기업 육성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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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바다 활용한 해양관광거점 도시로 도약 필요【김은하 기자】포항시는 19일 영일만관광특구 지정을 기념하고 시 승격 70년과 2019 포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산업의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포항관광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포항시는 또 이번 포럼을 통해 포항방문의 해인 올해 목표로 잡았던 관광객 700만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포럼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을 비롯해 포항문화관광협회, 포항해양관광협의회,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자원봉사자 등 관광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관광 트렌드 분석 및 발전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첫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강현수 연구원은 “최근 여행 추세는 장기 휴가보다는 연속적인 단기 휴가, 인스타그램 등 SNS를 위한 휴가, 웰빙·체험관광 등이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며 “첨단과학 인프라와 바다를 비롯한 자연이 있는 포항의 경우는 최근 여행 추세에 잘 맞을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와 레저의 조합을 통한 시장공략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700만 유치를 위한 포항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전문가 발표에 나선 김민 동국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교수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보를 위해 장기간 관람을 요하는 크루즈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이 필요하다.”면서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지역 간의 연계를 모색한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과 같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부 순서로 마련된 패널토론에서는 5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강명수 포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분야별로 청중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는 포항이 시로 승격한지 7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만큼 시민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관광사업 활성화를 통한 재도약을 위해 ‘포항방문의 해’를 추진하면서 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부분을 개선하고 있다.”며 “계절별로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특화한 사계절 특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가고 싶은 포항! 잊지 못할 포항! 또 가고 싶은 포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꼼꼼하게 챙겨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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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대기환경개선 설명회 개최로 소통강화(이기만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제철소 인근지역 주민, 철강산단 사회단체 등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대기환경개선 추진현황 설명회를 진행했다.포항제철소 대기환경개선 TF(Task Force)는 환경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3차례에 걸쳐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많은 인원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청림동, 제철동, 철강산단 생태복원협의회 등 참여 단체별로 순차적으로 실시됐다.대기환경개선 추진현황 설명회에서는 포항제철소가 운영하는 대기환경개선 TF 운영의 취지, 목표,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현재까지의 개선 실적을 소개했다. 제철소를 포함한 개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 투자 규모와 개선 속도를 체감할 수 있게 했다.대기환경개선 TF는 포항제철소의 획기적인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발족했다. 미세먼지 344건, 냄새 260건 등 총 604건의 개선사업을 발굴해 진행하고 있으며 8월까지 127건의 사업을 완료했다. 2024년까지 대규모 환경 투자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량의 35%를 저감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환경관련 신기술을 개발·적용한다는 계획이다.지금까지 완료된 주요 실적으로는 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스테인리스 원료 야드 설비의 살수장치 개선, 먼지 저감을 위한 포그 발생기 설치, 냄새 방지를 위한 코크스로 탄화실 문 밀착부 교정 및 수처리설비 냄새저감설비(RTO) 준공 등이 있다.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인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제철소가 되기 위해 소통 활동을 강화하고 환경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포항제철소는 향후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주민과 개선 실적을 공유하고 추가 의견을 받아 반영하는 등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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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식 경상북도의회의장, 위덕대 명예경영학 박사 취득【이기만 기자】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18일 위덕대에서 거행된 학위수여식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이철희 회당학원 이사장, 장 익 위덕대 총장, 김형렬 대학원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위덕대는 장경식 의장이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등 세계적인 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 지원과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재단 설립 등 경북의 문화교류 촉진과 문화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효행경로교육‧진로교육 지원조례 등 교육분야 입법활동과 지역내 학교신설, 교육환경 개선 등 현안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인재양성을 위한 의정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14년간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도정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 및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날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 장 익 위덕대 총장은 “경상북도의 문화산업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 온 장경식 의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장경식 의장은 “지역 명문사학 위덕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 고 말했다. 포철공고와 영남대학교 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수료한 장의장은 경북도의회 제8대부터 11대까지 내리 4선 고지에 올라 제10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거쳐 현재 경북도의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호방한 성격과 넉넉한 인품으로 경북도의정을 무리 없이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새누리당(現 자유한국당) 당대표 표창, 전국 친환경 최우수의원상, 제3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자랑스런 대한민국 환경대상, 한국지체장애협의회장상,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